위험 상황서 핸드폰 3회 이상 흔들어 범죄 막는다…전자감독 생활안전서비스 시범 운영
오는 28일부터 법무부의 '전자감독시스템'과 경기도의 '안전귀가서비스'를 연계한 '전자감독 생활안전서비스'가 시범 운영된다.시범 운영은 경기도 15개 시·군 등 일부 지역과 전자발찌를 찬 성폭력사범에 한정하여 우선 실시한다. 올해 하반기 중에 서울시 모든 구를 대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위험에 처한 국민이 스마트폰을 3회 이상 흔들어 이 서비스를 활성화하면, 신고자의 위치정보가 전자감독시스템에 실시간으로 전송된다. 신고자의 위치값을 기준으로 반경 20m 내에 전자감독대상자가 있는지 여부를 시스템이 실시간으로 분석해 경보를 발생하는 방식이다. 경보가 발생하면 위치추적관제센터는 즉시 전자감독대상자에게 전화 연락하여 범죄 시도를 차단하고, CCTV 열람 등을 통해 상황을 파악한다. 이후 현장 확인이 필요한 경우 보호관찰관도 지체 없이 출동하게 된다. 즉 신고자에 대한 지자체와 경찰의 조치는 기존과 동일하나, 위험의 발생이 전자감독대상자로 인한 가능성이 있을 경우 보호관찰 기관의 즉각적인 대응도 병행하게 되는 것이다. 해당 서비스는 스마트폰에 설치 시 위치정보 제공 동의 필수를 선택하면 즉시 활용할 수 있다. 정부는 "국민에게 위험상황이 발생할 개연성이 있을 경우 즉각 개입할 수 있는 ‘국민 체감형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7-26 13:32:08
안산시, 아동·여성 범죄예방 셉테드 사업 추진
윤화섭 안산시장의 주요공약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여성 안전사업이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로 반응이 뜨겁다. 안산시는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인 선부2동에 건물 노후화로 외부환경이 특히 열악해 범죄에 취약한 일반주택 35개동을 대상으로 침입범죄예방을 위한 특수형광물질 페이스트 도포사업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범죄예방을 위해 추진된 도포사업은 주민들의 참여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및 범죄 ...
2019-10-28 14:01:01
이용섭 광주 시장, 여성 가구에 '안심 방범창' 설치
광주시가 저소득가정의 범죄 노출을 막기 위해 ‘안심 방범창’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민선7기 핵심 공약인 ‘여성안심 5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사업으로 2020년까지 여성가구, 모자가정 등 저소득층 130가구를 대상으로 ▲수선분야(집수리) ▲안심분야(방범창 설치)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이용섭 시장은 14일 오전 봉사단 40여 명과 함께 남구 칠석2길에 있는 여성가구에 1호 안심 방범창을 설치하고 외벽을 도색하며 섀시 교체 작업을 벌였다.시는 이번 사업을 기존 저소득층 집수리 사업인 ‘행복한 목수 주택 리모델링 사업’과 연계 추진해 사업 수혜 범위가 확대되고 추진 효율성이 높아지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시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사회적 약자의 주거 환경 개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나눔문화 확산을 기대한다”며 “광주시는 관련 정책 개발 및 예산 확보, 시민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저소득층의 주거권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09-16 1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