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벚꽃구경' 언제하면 좋을까?
올해 벚꽃 개화 시기는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많으나, 전국이 평년과 비슷하고 작년보다 1~3일 늦을 것으로 보인다.2월 중순까지 북극 한파의 잦은 남하와 장기 체류로 인하여 기온이 평년보다 낮았고, 강수량은 평년 대비 서쪽지방은 많았고, 동쪽지방은 아주 적은 지역별 차이가 컸다. 그러나, 벚꽃 개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3월 중·하순경에 한두차례 꽃샘추위와 지구온난화로 이상고온 현상이 예상되므로, 전반적인 기온은 3월 중순까지는 평년과 비슷하겠고, 3월 하순에는 높을 것이 예상된다.따라서, 벚꽃 개화는 제주 3월 25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27일~4월 4일, 중부지방은 4월 6~10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12일 이후에 개화 할 것으로 전망된다.벚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제주도에서는 4월 1일 이후, 남부지방 4월 3~11일경, 중부지방은 4월 13~17일 경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은 4월 9일 개화하여 4월 16일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개화 예상일 : 여의도 윤중로 4월 7일, 진해 여좌천 3월 26일, 하동 쌍계사 십리벚꽃길 4월 1일, 경주 보문관광단지 3월 28일출처: 153웨더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kizmom.com
2018-02-23 0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