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안에 발생한 연기, 원인은 '짐칸'에 있었다
아시아나항공 국내선 여객기 안에 승객이 소지하고 있던 보조배터리에서 연기가 나 조치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후속편 운항이 늦어졌다.8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 273명의 승객을 태우고 김포에서 제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OZ8913편 여객기 안에 연기가 감지됐다.연기는 오버헤드빈(기내 수하물 보관함)에 있던 승객의 보조배터리에서 피어오른 것으로 확인됐으며, 아시아나항공 측은 즉시 소화 조치했다. 보조배터리는 항공 위험물로 분류되지 않기 때문에 기내에 소지한 채 탑승하도록 안내하고 있다.OZ8913편은 예정대로 제주에 도착했다. 하지만 항공기 안전 점검 등으로 아시아나항공의 후속편 운항이 2시간가량 지연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08 14:07:42
"좌석에서 연기가..." 비상착륙한 中 여객기, 이유는?
의자 사이로 떨어진 보조배터리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바람에 중국 여객기가 비상 착륙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15일 펑파이 신문 등에 따르면 13잉 오후 2시40분께 시짱(西藏·티베트) 라싸를 출발해 상하이로 가던 동방항공 여객기 기내가 갑자기 연기에 휩싸였다. 승객들이 깜짝 놀라 승무원을 불렀고, 확인 결과 의자 사이에 떨어진 보조배터리가 눌리며 연기가 나는 것이었다. 승무원들이 의자를 떼어낸 뒤 보조배터리를 찾아냈고, 여객기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사고 지점에서 가까운 후베이성 우한 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여객기가 착륙할 때까지 기내에는 타는 냄새가 가득했고, 안전하게 착륙하자 승객들이 박수를 치기도 했다고 한 승객은 전했다. 동방항공 측은 "승객이 갖고 있던 보조배터리에서 연기가 났고 승무원이 즉시 절차에 따라 처리했다"며 "여객기가 착륙한 뒤 항공사는 승객들에게 후속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8-15 18:3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