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코로나19 억제 효과' 허위 발표한 남양유업 강제 수사
남양유업이 자사 제품 불가리스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는 것처럼 발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발당한 이후, 경찰이 30일 남양유업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부터 남양유업 본사 내 사무실 3곳, 세종연구소 사무실 3곳 등 총 6곳에서 압수수색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남양유업 본사 내 홍보전략실, 재무회계실, 전산실과 이번 불가리스 제품 연구를 진행...
2021-04-30 14:40:31
"코로나19 예방한다고?" 식약처, 남양유업 불가리스 식품위반법 고발
지난 9일 남양유업 홍보전략실이 ‘불가리스, 감기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 확인 등’의 문구를 담은 홍보지를 30개 언론사에 배포, 심포지엄 참석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정부가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남양유업에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를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 15일 긴급 현장 조사를 통해 남양유업이 해당 연구 및 심포지엄 개최에 적극적으로 개입한...
2021-04-16 09:4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