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수능, 만점자 몇 명 나왔을까? '역대급 불수능' 증명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전 영역 만점자는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험생은 자연계열 졸업생이다.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4학년도 수능 채점결과 발표' 브리핑에서 "졸업생 1명이 만점을 취득했다"며 "과학탐구 2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능 만점자'는 국어·수학탐구영역에서 만점을 받고 절대평가가 적용되는 영어와 한국사에서는 90점 이상 1등급을 받은 수험생을 뜻한다. 전 영역 만점을 받은 수험생이 선택한 구체적인 과목은 알려지지 않았다. 결국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만점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돼, 이번 수능이 '역대급 불수능'이었다는 것을 한 번 더 보여주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2-07 15:45:42
역대급 '불수능'...수험생, 정시보단 OO 노린다
역대급 '불수능'으로 평가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서울 주요 대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이 수시모집 논술고사에 응시하는 비율이 높아졌다. 24일 뉴스1이 대학 논술고사 응시율을 취합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8~19일 논술고사를 치른 대학들의 응시율은 대체로 전년보다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서강대 응시율은 55.5%로 전년도(51.9%)보다 3.6%p 올랐고, 경희대 역시 58.9%로 전년도(57.5%)보다 1.4%p 올랐다.의약학계와 자연계 응시율은 전년보다 각각 3.4%p, 2.3%p 오른 53.2%, 60.3%로 전체 응시율을 높였다. 인문·체육계와 사회계 응시율은 각각 1.6%p, 1.9%p 하락해 65.3%, 58.3%였다. 건국대는 전년도보다 3.0%p 오른 57.3%, 동국대는 4.2%p 오른 53.3%로 집계됐다. 두 대학 모두 인문계열 수능 최저학력기준(수능 최저)이 완화되면서 건국대 인문계열은 10%p 이상, 동국대 인문계열은 6~8%p가량 응시율이 상승했다. 수능 후 의·약학계열 논술만 따로 치르는 가톨릭대는 의예과 56.8%, 약학과 40.9%로 집계됐다. 각각 전년보다 3.9%p, 2.2%p 올랐다. 올해 서울 주요 대학의 논술고사 응시율이 대체로 상승하는 양상을 보인 셈이다. 이런 현상의 원인으로 입시전문가들은 '정시모집에 대한 불안감'을 꼽았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문·이과 통합형 수능에서는 점수 산정 등 변수가 많아 정시모집 불확실성이 크니 수시에 집중하는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의·약학계열의 응시율이 높아졌다는 점도 주목해볼 만하다. 주요 대학 가운데는 경희대·가톨릭대의 의·약학계열 논술 응시율이 모두 높아졌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의·약학계열 역시 정시에 대한 부담감으로 해석된다"며 "2년 전에
2023-11-24 09:40:51
올해 수능 만점자 없을 수도? 킬러문항 없지만 불수능일까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만점자가 단 1명도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1일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전진협) 등을 비롯한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치러진 2024학년도 수능에서 현재까지 고3 재학생 중 아직 전 과목 만점을 받은 인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3 재학생과 N수생 등을 포함해 약 12만 명의 수험생 가채점 정보를 보유한 메가스터디 교육 역시 재학생 중 수능 만점자는 없는 것 같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시대인재 등 주요 재수학원에서도 현재까지의 가채점 결과 만점자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적으로 성적을 알리지 않는 수험생들도 많아 실제 결과가 발표되면 만점자가 나올 수도 있으나 현재로서는 올해 만점자가 없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번 수능에서 만점자가 등장하지 않는다면 이는 지난 2011학년도 수능 이후 13년 만의 일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1-21 09:3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