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춥지만 낮엔 영상권
주말인 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오늘(5일)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경기 남동 내륙과 강원 중.남부 내륙, 충청권 내륙, 전라권 내륙, 경북권 내륙, 경남 서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눈이 쌓인 지역에서는 녹은 눈이 다시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고,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된다.또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차차 낮아지겠다.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5~10도가량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로 낮아 춥겠다.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충청권 남부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서울·인천·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중.남부, 충남권 북부, 충북 중·북부에는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춘천 -5도 ▲강릉 1도 ▲대전 -3도 ▲청주 -3도 ▲광주 0도 ▲전주 0도 ▲대구 0도 ▲부산 3도 ▲제주 8도다.최고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춘천 5도 ▲강릉 7도 ▲대전 6도 ▲청주 5도 ▲광주 7도 ▲전주 6도 ▲대구 8도 ▲부산 11도 ▲제주 11도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05 18:07:00
'빙판길 몰카' 찍으려고 멀쩡한 길 얼린 20대 고소
유튜브 영상 촬영을 목적으로 길 위에 물을 뿌려 행인을 넘어지게 한 20대 두 명이 고소당했다.지난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튜브 몰래카메라 촬영 때문에 사람이 죽을 뻔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 작성자 A씨는 "아내가 지난주 토요일 아침에 출근하다가 아스팔트 빙판길에 넘어져 발목을 접질리는 등 타박상을 입었다"며 "주변에 있던 사람이 감사하게도 119 불러줘서 구급차가 왔는데 경찰도 같이 왔다"고 적었다.당시 경찰이 "여기에 누군가 물을 일부러 뿌린 것 같다. 만약 누가 일부러 그런 거라면 범죄고, 당신은 피해자가 되는 거다"라면서 아내에게 연락처를 물어봤다고 한다.이후 아내는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다리에 깁스를 한 채 귀가했다. A씨는 "아내는 며칠째 일도 못 가고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만 있다"며 "단순히 아내가 방심하거나 조심하지 못해 사고 난 줄 알았으나 경찰한테 연락이 왔다"고 했다.알고 봤더니 A씨 아내가 사고를 당하기 전날, 20대 두 명이 그 구역에 물을 일부러 뿌려 얼리는 장면이 인근 CCTV에 찍혀 있었다.경찰에 붙잡힌 이들은 "아스팔트에 물을 뿌려 얼게 한 다음 구석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사고가 나거나 사람들이 넘어지는 걸 유튜브, 틱톡으로 촬영했다"고 진술했다. 두 남성의 장난으로 해당 구역에서만 6명이 넘어졌다고 한다.남성들은 "장난이었다. 설마 진짜로 넘어질 줄 몰랐다. 빙판이 되니 혹시나 큰 사고가 날까 봐 얼음 녹이려고 뜨거운 물을 부었는데 안 녹더라"라고 해명했다.A씨는 "미안하다는 사과도 없고 말하는 게 너무 괘씸해서 오늘 연차 쓰고 아내랑 병원 가서 진단서
2023-12-28 09:36:09
빙판길 미끄러진 트럭...썰매타던 9세 초등생 치여
빙판길에 미끄러진 트럭이 초등학생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55분쯤 광주 광산구 광산동 한 식품공장 인근 도로에서 A씨(65)가 몰던 1톤 봉고가 빙판길에 미끄러졌다.차량은 식품공장 출입문을 1차 충격한 뒤 공장 마당에서 썰매를 타던 9살 B군을 충격했다.이 사고로 B군은 오른쪽 어깨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빙판길에 미끄러짐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2-26 16:35:49
언제까지 빙판길...당분간은 '강추위'
16일 아침 제주와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전날 내린 눈이 얼어붙어 출근길을 빙판으로 만들었다.이날 강원내륙·산지와 충북북부는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 내외까지 떨어졌고,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북, 경북 등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이었으며 전북과 경북 외 나머지 남부지방은 영하 5도에서 0도 사이였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영하 9.4도, 인천 영하 9.6도, 대전 영하 6.9도, 광주 영하 0.8도, 대구 영하 1.7도, 울산 영하 0.7도, 부산 영상 1.8도다. 아침 기온은 그나마 15일(영하 14도에서 영하 3도 사이)보다 높았는데 16일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6도 사이로 15일(영하 4도에서 영상 8도 사이)보다 낮겠다. 특히 서쪽지역은 낮 기온이 15일에 비해 5도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되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기온이 기온을 2~3도 밑돌아 추위가 더 심하게 느껴질 전망이다.기상청은 토요일인 17일 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한 차례 또 남하하면서 일요일인 18일은 남부지방도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에 그치는 등 강추위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16일은 아침까지 제주에 비나 눈이 내린 것 외에 강수가 예상되진 않는다.다만 17일 새벽부터 충남·호남·제주를 중심으로 또 눈이나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강수는 밤까지 종일 이어지고 충남과 호남에는 대설특보가 발령될 정도로 많은 눈이 내린다. 또 강풍을 동반한 눈보라가 곳곳에 나타나겠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2-16 11:30:27
겨울 빙판길 교통사고 10건 중 4건은 오전 6~10시 발생
최근 아침과 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지며 밤새 내린 서리가 도로에 얼어붙어 정부가 빙판길에서의 교통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5년 동안 도로 서리 및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총 5042건으로 이로 인해 942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러한 사고는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12월부터 급증해 평균 최저기온이 영하 5.6도로 제일 낮은 1월에 가장 많았다. 일반적으로 교통사고는 퇴근 시간대인 오후 6~8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겨울...
2020-12-03 15:38:47
겨울철 내 관절이 시큰거리는 이유는?
관절은 뼈와 뼈 사이에 위치해 자연스러운 움직임이나 보행 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 신체 부위이다. 이러한 관절 부위는 연골, 관절낭, 활막, 인대, 힘줄, 근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관절이 겨울만 되면 연령을 불문하고 통증을 일으켜 일상생활에 부담을 주는 원인이 되곤한다.▲ 20~30대 청년층, 겨울 레저 스포츠 즐기려다 관절 통증 발생 할 수 있어최근 레저 스포츠가 다양해지면서 상대적으로 스키나 보드 인구가 적어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겨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1순위 레저 스포츠는 스키와 보드이다.스키나 보드는 그 특성상 경사진 코스를 내려오기 위해 중심을 잡고 방향을 전환하는 등의 과정에서 지속적인 하중이 무릎에 가해진다. 이처럼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음에도 재미있다는 이유로 휴식 없이 스키를 즐기면 근력이 떨어지고 무릎에 부담이 가중되어 장시간 이용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통증이 발생한다.또한 잠깐의 방심이나 실수로 넘어지거나 착지를 잘못하여 부상으로 이어질 경우에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스키나 보드와 같은 겨울철 레저 스포츠를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자신의 실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여 안전수칙에 따라 보호 장비를 착용한 후에 타는 것이 중요하다. 타기 전에는 반드시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여 경직된 몸을 풀어주어야 한다.만약 장시간 운동 후 통증이 발생하거나 부상을 당했을 때는 눈에 보이는 이상이 없다고 방치하거나 찜질 등의 자가 처방을 하기보다는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진료를 받은 후 처방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질환을 키우지 않는 방법이다.▲ 40대 이상 중년층, 거리 곳곳 빙판길 때문에
2019-01-11 17:56:48
행안부,' 얼어붙은 빙판길' 미끄럼사고 주의 당부···
연일 맹추위가 지속되며 최강한파가 절정에 이른 가운데, 빙판길 미끄럼 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 행정안전부는 눈이 녹아 얼어붙은 빙판길로 미끄러지기 쉬운 겨울철, 빙판길 미끄럼사고를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5년간 넘어지거나 부딪치는 등의 충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요추‧골반 및 대퇴골 골절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가 약 250만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도로가 미끄러운 겨울철인 12월과 1월에 요추‧골반의 골절 환자수가 각 14만1193명, 18만4275명으로 다른 계절에 비해 많이 발생했다. 연령대별 골절 환자수를 분석해 보면 골다공증 등으로 뼈가 약한 60세 이상 고령자의 골절사고 발생비율이 69%로 매우 높았다. 70~79세 35만1521명(30%)으로 가장 많았고 80세이상 26만2874명(22%), 60~69세 20만240명(17%), 50~59세 13만2778명, 40~49세 8만2668명 등의 순이었고 0~9세가 1만2425명으로 가장 적었다. 추운 날씨에는 근육이나 관절 등이 경직되어 대처능력이 떨어지고 길이 미끄러우면 균형을 잃고 넘어지기 쉬우므로 다음과 같은 예방요령을 숙지하도록 해야 한다. 외출하기 전에는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근육 등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장갑을 껴서 주머니에 손을 넣지 않도록 한다. 신발은 등산화처럼 바닥면이 넓고 지면과의 마찰력이 큰 것으로 선택한다. 눈길덧신(아이젠) 등 등산장비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빙판길을 걸을 때는 평소보다 보폭과 속도를 줄이고 응달진 곳은 위험할 수 있으니 우회하는 것이 좋다. 조덕진 행정안전부 안전기획과장은 “겨울철에는 눈뿐만 아니라 아침 서리 등으로
2018-01-12 14:01:00
꽁꽁 얼어붙은 '빙판길 주의'
5일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로 눈이 내리면서 빙판길을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인천에 1.9cm의 눈이 내렸으며, 서울과 충남 홍성이도 0.1cm의 눈이 내렸다. 이날 충청권에는 만 하루 사이 5cm 이상 눈이 내리는 등 대설주의보가 발표됐으며, 강원 영서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다만 낮부터는 기온이 올라가...
2017-12-06 10:3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