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길에 미끄러진 트럭이 초등학생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55분쯤 광주 광산구 광산동 한 식품공장 인근 도로에서 A씨(65)가 몰던 1톤 봉고가 빙판길에 미끄러졌다.
차량은 식품공장 출입문을 1차 충격한 뒤 공장 마당에서 썰매를 타던 9살 B군을 충격했다.
이 사고로 B군은 오른쪽 어깨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빙판길에 미끄러짐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