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이 쑥쑥, '봄나물' 4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가 큰 요즘같은 환절기에는 나른하고 입맛이 떨어지기 쉽다. 이럴때는 입맛을 돋구고 활력을 높여주는 봄나물이 반찬으로 제격이다. 냉이 쌉싸름한 맛의 냉이는 봄철 인삼이라고 불릴 정도로 건강에 좋은 나물이다. 냉이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칼슘, 아미노산이 풍부하다.이로 인해 피로회복을 도와주고 눈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뿌리 속 콜린 성분은 소화효소 분비를 늘려 식욕을 자극해주는 효과도 있다. 달래 달래는 매운 맛을 내는 알리신을 함유해 식욕 부진에 도움을 주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혈관 건강을 개선하는데 탁월하다. 또한 풍부한 철분 성분이 혈액 내 적혈구의 생성을 촉진해 빈혈을 개선하는데도 효과적이다. 이밖에 비타민 A, B군 계열이 다량 들어있어 면역력을 튼튼하게 해준다. 씀바귀 다양한 효능을 자랑하는 씀바귀는 인슐린 분비를 조절해 식후 혈당이 급하게 올라가는 것을 막아주어 당뇨 예방에 효과가 있다. 시나로사이트와 토코페롤 등 각종 항산화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기 때문에 고혈압, 심근경색과 같은 질환이 걱정이라면 자주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엽산과 철분 성분이 들어 있어 빈혈을 개선해주고, 아르기닝 성분으로 간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릅 두릅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A,C, 칼슘, 섬유질이 풍부해 피로 회복에 좋고 신경을 안정시켜 준다. 섬유질 함량이 높아 변비로 고생하는 이들에게도 효과가 좋다. 쓴맛을 내는 사포닌 성분은 암을 에방해주고, 혈당과 혈중 지질을 낮춰주기도 한다. 안전하게 섭취
2023-03-06 17:32:01
감기 걸린 임신부에게 약이 되는 식품 4
임신 중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기 쉽다. 임신부가 감기에 걸리면 복용할 수 있는 약이더라도 찜찜한 마음이 들어 꺼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웬만해서는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지만 만약 감기에 걸렸다면 회복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챙겨먹는 것이 좋다. 임신부가 감기 걸렸을 때 먹기 좋은 식품으로는 브로콜리가 있다. 브로콜리에는 레몬보다 2배 이상 많은 비타민 C가 들어있다. 살짝 데쳐 먹거나 차로 끓여 마시면 오한과 두통을 막는데 효과적이다.칼륨과 사포닌이 풍부한 도라지도 좋다. 이외에 무기질과 단백질이 풍부해 인삼과 비교될 정도로 좋은 식품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포닌 성분은 폐 기능을 좋게하고 기침을 가라앉히며, 가래해소에 도움을 준다. 미나리는 해독작용이 탁월한 식품 중 하나다. 비타민과 칼슘, 인, 무기질이 풍부하며 기관지와 폐를 보호하고 가래를 삭혀준다. 또한 콜레스테롤 배출에도 탁월해 고혈압 등 혈관 질환 예방에도 좋다. 게다가 철분 흡수율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어 빈혈에도 도움이 된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부추 역시 감기에 좋은 식품이다. 부추의 향을 내는 알리신은 체내에서 분해되면서 알리티아민이라는 성분으로 변하는데, 이 성분은 말초 신경을 활성화하고 에너지 생성을 도와주어 피로를 해소시켜 준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4-13 17: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