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에 흙탕물 내려올 때 무엇 주의해야 하나?
계곡에 흙탕물이 내려올 때 무엇을 의심해야 할까? 북부지방산림청(이하 산림청)은 지속되는 호우로 산사태 발생이 우려되는 산사태취약지역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 재해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산사태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 재해예방시설 설치지역 등에 대해 긴급 점검하여 배수체계 정비, 응급조치 및 산사태 국민행동 요령 홍보를 중점으로 추진하였다. 산사태 국민행동요령으로는 기상상황 및 위험상황을 지속 확인하며 산사태 위험 징후 발견하는 것이 언급됐다. 일례로, 산비탈에서 많은 양을 물이 솟을 때, 바람 없이 나무가 흔들릴 때, 산비탈에 흙과 돌이 내려올 때 신속하게 대피해야 한다. 아울러, 산사태 발생 시에는 스마트산림재해앱 또는 중앙산림재난상황실, 소방서, 시·군·구청 및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여 2차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이례적인 폭우 등 기상이변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에서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7-19 16:24:43
마을이 가라앉는다? 인도, 무슨 일인가 봤더니...
인도 북부 히말라야에 위치한 산간 마을의 도로와 주택에 대규모 균열이 발생해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중이라고 더힌두 등 인도 매체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균열의 원인은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주 참몰리 지역 마을 조시마트의 지반이 꺼졌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이같은 현상으로 인해 해발 1천800m에 삶의 터전을 지닌 마을 주민 3천여명이 위험에 처한 상태다. 아름다운 풍광으로 유명한 이 마을은 히말라야 트레킹이나 고지대 힌두교 사원 순례를 위한 관문으로 여겨져 왔다.균열이 심해지면서 이미 66가구 이상은 대피했고 다른 이들도 비교적 안전한 건물로 이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주민들은 이미 수년 전부터 마을 여러 곳에서 균열이 목격됐지만 최근 상황이 더욱 악화했다고 주장했다.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사진 등을 보면 주택은 물론 도로와 집 마당에서도 큰 지진이 난 듯 굵은 균열이 보인다. 지반이 갈라지면서 지하수가 터졌고 일부 전봇대도 휜 것으로 알려졌다.주민 아툴 사티는 "마을이 가라앉고 있다"며 "하루가 지날 때마다 균열이 깊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지반 침하의 구체적인 이유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난개발, 주택 과밀, 산사태, 기후변화 등 여러 요소가 원인으로 추측되지만 명확하지 않다.하지만 주민 상당수는 인근에서 진행된 댐·도로 공사 관련 발파 작업으로 인해 지반에 문제가 생겼다고 주장한다.주민들은 당국에 조치를 요구하며 횃불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참몰리 당국은 일단 마을 인근에서 진행되고 있는 도로 건설을 즉시 중단하라고 명령했다.이어 관련 건설 업체와 국영 발전회사 NTPC에 주민 대피용으로 2천채의 조
2023-01-06 14:4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