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 내 '어린이박물관' 내년 상반기 개관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 내 첫 박물관인 어린이박물관이 내년 상반기 문을 연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25일 국립박물관단지 조성사업 추진현황을 발표했다.7만5천㎡ 넓이의 국립박물관단지에는 2027년까지 어린이박물관, 도시건축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센터, 국가기록박물관이 차례로 들어선다.지하 1층·지상 2층 규모(건물면적 4천891㎡)로 건립되는 어린이박물관은 현재 42%의 공정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행복청은 올해 말 완공 후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5월 5일 어린이날 전후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현재 실시설계 중인 도시건축박물관은 올해 하반기 착공한다.국가 건축산업 역량 강화를 위한 도시건축박물관은 2025년 말까지 건물면적 1만7천50㎡ 규모로 세워진다.대한민국 디자인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자인박물관(건물면적 1만4천71㎡)과 문화유산 보존 및 문화기술 향상을 위한 디지털문화유산센터에 대해선 지난 1월 국제 설계공모를 통해 당선작이 선정됐다.행복청은 올해 말까지 기본설계를 마친 뒤 내년 초부터 공사에 나서 2026년 개관할 계획이다.국가기록박물관은 내년 사업 착수를 목표로 국가기록원 등 관계기관 간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5-25 18:53:32
제주지역 상반기 육아휴직자 4명 중 1명은 아빠
제주지역의 올 상반기 육아휴직자 4명 중 1명은 아빠인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고용보험가입자 가운데 올 상반기 육아휴직자 759명 중 남성은 전체의 25.1%(191명)로 파악됐다고 8일 밝혔다.도내 남성 육아휴직자 수는 육아 맞돌봄 문화가 확산되고, 맞벌이가 보편화되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최근 남성 육아휴직자 추이를 살펴보면 ▲2017년 96명(10.5%) ▲2018년 216명(18.3%) ▲2019년 307명(23.9%) ▲2020년 390명(27.6%) 등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도내 전체 육아휴직자 수는 ▲2017년 909명 ▲2018년 1176명 ▲2019년 1283명 ▲2020년 1410명 등으로 집계됐다.도는 '아빠 육아휴직 보너스제'가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에 일조하는 것으로 분석했다.'아빠 육아휴직 보너스제'는 한 자녀에 대해 부모가 번갈아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두번째 사용자에게 월 250만원 한도 내에서 통상임금의 100%를 지급하는 제도다.이와 함께 2019년 10월부터 시행 중인 배우자 출산휴가급여를 통해 남성이 육아 돌봄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최명동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올 하반기 코로나 확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근로자들이 휴원·휴교·원격수업, 분반제 운영 등 자녀돌봄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제도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09 17:2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