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가니 이번엔 일교차 걱정…한방차 세 가지로 면역력 높이는 법
연일 계속되던 폭염이 물러가고 일교차가 큰 초가을이 가까워지고 있다. 이러한 환절기를 잘 보내려면 평소 면역력을 꾸준히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이를 위한 방법으로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 몸에 좋은 식단, 일정한 체온 유지 등이 언급된다.특히 각종 한방차를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 65만 구독자 '허준할매건강TV' 유튜브를 운영하는 최정원 한의학박사가 환절기 면역력을 지키기 위한 한방차 3가지를 추천한다. 면역력은 정상 체온에서 1도만 높아져도 5~6배 증가한다. 면역력을 높이려면 기초 체온을 높이고 유지하는 게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체온을 높이는 좋은 습관 중 하나는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것이다. 한방에서는 성질이 따뜻한 ▲숙강차(생강) ▲인삼차(홍삼차)와 베타글루칸이 풍부한 ▲표고버섯차를 대표적인 면역증강 음료로 손꼽는다.숙강차에 쓰이는 '숙강'은 생강의 껍질을 벗겨 쪄서 말린 것으로, 생강 복용방법 중 가장 약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장기관을 따뜻하게 하고 소화를 촉진시키며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생강은 이로운 성분이 많아 '신이 내린 선물'이라 불리는 건강식품으로, 서울대 노화연구소가 3대 면역력 증진식품으로 꼽기도 했다.표고버섯차도 면역력 강화에 좋다. 표고버섯은 베타글루칸이 풍부하며, 체내에 쌓인 콜레스테롤이나 바이러스를 배출해 면역력 강화를 돕는 천연 면역 증강제로 유명하다. 한국버섯학회에 따르면 국내산 표고는 중국산보다 베타글루칸이 10% 가량 높고, 그중 국내 원목에서 재배한 표고가 31.74%로 가장 높은 함량을 나타냈다.인삼차(홍삼차)는 마른기침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면역
2024-09-06 17:31:10
"침 삼키기 힘들어"...인후통 심할 땐 이것 드세요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고 인후통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목 통증이 심해지면 침이나 음식물을 삼킬 때 고통스러울 수 있으므로, 기침과 가래를 완화해주고 붓기를 내려주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인후통에 좋은 음식을 소개한다. 대추차 대추는 비타민과 칼륨이 풍부한 과일로, 기침이나 목의 통증을 효과적으로 가라앉혀준다. 또한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성분이 있어 염증 완화는 물론, 체내 독소 배출에도 도움을 준다. 따뜻한 성질의 대추는 몸과 마음을 안정시켜주기 때문에 불면증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배 몸의 열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배는 기침이나 가래, 기관지염을 다스리는 데 효과적이다. 또 염증으로 인한 통증이나 열감을 완화해주는 효과도 있다. 배는 오래된 천식에 장기간 복용해도 좋으며 약을 먹을 수 없는 아이들도 먹을 수 있어 좋다.생강차연구에 따르면 생강에는 강력한 항염 성분이 있어, 목의 염증과 통증을 완화해주고 기침을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다.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한의학에서는 호흡기 질환 치료제로도 쓰인다. 도라지차사포닌 성분이 풍부한 도라지는 기침과 가래를 가라앉히는데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또한 혈관 내 쌓인 콜레스테롤 배출을 촉진해 혈관을 맑게 해주고 동맥경화나 고지혈증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15 16:14:31
명절 피로 풀어주는 ‘차(茶) 한잔’ 어때요?
연휴가 끝나가면서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장거리 운전과 음식 장만으로 지친 몸은 여기저기 아프고 결리기 십상이다. 오랜만에 만난 친지들과 술이라도 한잔했다면 속도 쓰리고 오히려 평소보다 피로가 쌓인 느낌이 들기도 하다. 정신없이 지나간 연휴, 마지막 날 만큼은 한숨 돌리며 여유 있게 차 한잔을 마셔보자.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 둥글레차 구수한 맛이 일품인 둥글레차는 보양 약재로 쓰일만큼 피로 회복에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둥글레차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혈액순환 도움을 주기 때문에 수족 냉증으로 손발이 찬 사람에게도 좋다. 또한 둥글레차에 함유된 트립토반이라는 성분은 긴장을 완화시켜 스트레스, 신경과민, 불면증인 사람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피부미용에도 효능을 발휘해 고혈압, 당뇨병을 앓는 환자들도 자주 마신다. ▲ 매실차주로 청이나 차의 형태로 자주 마시는 매실은 약재 뿐만 아니라 음료로도 많이 쓰인다. 매실은 피로 회복, 해독, 해열, 간 기능 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 특히 소화불량이거나 입맛이 없을 때 먹으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동의 보감에는 ‘식중독과 이질이 돌았을 때 매실을 먹어 열을 내려줬다’라고 나와 있다. 연휴 기간 과식으로 인해 위장 기능이 떨어져있는 상태라면 따뜻한 매실 차 한잔을 마시며 속을 다스려보길 추천한다. ▲ 생강차생강차는 소화불량·설사·구토에 효과가 있으며 두통을 방지하고 기침·가래를 삭게 해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해열작용
2019-02-06 12:00:00
[웰빙맘 프로젝트] 여름철 체질에 맞는 한방차는?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다른 계절보다 수분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순수한 물만 마시는 것도 좋지만 체질에 따라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약재를 연하게 우려내서 자주 마시면 여름철 건강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몸이 차서 오장육부의 기능이 저하된 상태의 소음인은 여름철이라도 생강차와 같은 따뜻한 성질을 가진 한방차를 가까이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소음인들 중에서 여름에도 손발이 차고 아랫배가 서늘하며 소화가 잘되지 않는 ...
2018-07-26 17:04:02
올 겨울, 특별한 차(茶) 한잔 어떠세요?
2017년 4월 기준 전국의 커피숍 숫자는 무려 9만개로 '커피공화국' 과 다름없다. 작년 한해 대한민국 커피 소비량은 250억잔을 넘겼으니 국민 1인당 연간 500잔의 커피를 마신 셈이다. 하지만 커피를 즐기던 사람들도 추운 겨울이 다가오며 몸을 덥히고 건강을 위해 차(茶)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도 티 메뉴를 선보이는 등 최근에는 다양한 입맛과 라이프 트렌드에 맞춰 여러 재료를 혼합한 ‘블렌딩 티’ 시장이 주목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지역 특산물을 원료로 활용한 제품들이 다양한 소비자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 오늘 우리 농산물로 만든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차 한 잔으로 한파로 얼어있던 몸을 녹여보는 건 어떨까?'고흥' 햇유자의 신선함을 담았다 <복음자리 햇유자차>과일가공 전문 브랜드 복음자리는 제철을 맞은 고흥 유자를 사용해 시트러스의 향과 맛을 풍부하게 살린 햇유자차를 선보였다. 올 11월 초 수확한 유자를 엄선해 만들어 신선하고 진한 향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남해의 해풍의 영향으로 당도, 맛에 있어 타 지역 보다 뛰어난 맛을 인정받는 고흥 유자를 주 원료로 담았고, 국내산 배가 유자의 아린 맛을 줄여 부드러운 단맛과 풍부한 과육을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유자차의 경우 아이도 쉽게 먹을 수 있어 자녀와 오붓한 티타임을 갖기 좋다.충남 '태안' 생강이 들은 티백형 <한국유기농 생강차>한국유기농은 충남 태안 특산물 생강을 엄선하여 ‘생강차’를 출시했다. 생강 외 다른 첨가물은 일체 넣지 않아 은은한 향과 진한 맛이 특징적이다.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로
2017-11-30 13:4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