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수변 생태계 현장! 푸른수목원으로 오세요
푸른수목원 산책로를 거닐다 보면 항동저수지 수변데크에서 금개구리, 개개비, 덤불해오라기, 꽃창포 등 도심 한복판에서는 보기 힘든 다양한 동·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이렇게 풍부한 동·식물을 자유롭게 학습하고, 소중한 생태자원을 보존하고자 총 14종의 맞춤형 생태안내판을 푸른수목원 수변데크에 설치했다. 어린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설명뿐 아니라 오직 푸른수목원에서만 관찰할 수 있었던 소리와 영상을 큐알(QR)코드로 함께 담아 재미와 다양성을 더했다.푸른수목원 내에는 쇠물닭, 물닭, 중대백로 등 저수지나 습지에서 관찰할 수 있는 새와 물고기, 우리나라에서만 서식하는 금개구리, 수변식물 등 25종 이상의 자연생태를 아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그 중에서도 금개구리는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멸종위기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생태적 보존 가치가 매우 높다. 예전에는 시골에서 쉽게 볼 수 있었지만 요즘은 도심에서 보기 힘들다. 과거 서울에서 흔히 볼 수 있었다고 하여 서울프로그(Seoul pond frog)라는 영명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참개구리와 비슷하지만 등 양쪽에 2개의 굵고 뚜렷한 금색 줄이 있고 배면은 노랗다. 참개구리보다 울음주머니가 덜 발달하여 짧고 높은 소리로 "쪽, 쪽" 거리는 특유의 울음 소리를 낸다.흔하지 않은 여름 철새인 덤불해오라기도 볼 수 있다. 덤불해오라기는 몸집이 작아 수생식물의 줄기를 발로 움켜쥐고 조용히 이동해서 관찰이 쉽진 않지만, 운이 좋다면 먹이를 먹으러 나온 순간을 발견할 수 있다. 수컷은 머리 꼭대기와 뒷머리가 잿빛을 띠는데 짧은 댕기깃이 있다. 천적이 다가와 위험을 느끼면 목을 하늘로 뻗어
2022-07-30 09:00:05
여울돌, 담배꽁초 안전 회수·재활용 캠페인 '시가랩' 만든 어다인㈜과 CSR협약
희귀질환 아동후원 비영리단체 여울돌(대표 박봉진)은 지난 3월 11일 어다인 주식회사(대표 양준호)와 CSR(사회 공헌) 협약을 맺었다고 전했다.여울돌은 치료제가 없는 희귀질환 아동을 매년 후원하여 아동복지법 기준 만 18세가 될 때까지 의료적 지원을 제공하고 문화예술사업, 장애·희귀질환·보건 인식개선 등 공익캠페인 활동을 20년째 하고 있는 공익법인이다.어다인 주식회사는 입출금, 카드승인 메시지를 하루 3천만 건 가량 서비스 중인 S/W 솔루션 M1을 개발한 IT전문 벤처기업으로 금융분야 고도기술을 인정받고 있다.`시가랩(Cigarap) 캠페인`은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산불 및 재산 비해, 환경오염, 생태계 교란을 일으키는 사건을 막고자 2017년 어다인㈜ 양준호 대표가 `담배꽁초 수거·재활용` 방안을 모색하면서 시작되었다.이후 양준호 대표는 담배꽁초를 안전하게 감싸 버릴 수 있는 특수 포장재 '시가랩'을 특허 출원하여 캠페인을 가속화했다. 시가랩 포장재는 꽁초의 냄새가 새어나가지 않게 막고, 남은 담뱃불이 닿아도 타지 않게 특수처리 된 친환경 제품이다. 꽁초를 담기 알맞은 작은 사이즈에, 흡연자 또는 비흡연자가 꽁초를 처리하거나 수거할 경우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자연에 버려진 꽁초가 완전 분해되기까지 12~15년 이상이 걸린다. 하지만 그 사이 야생동물과 어패류가 담배꽁초를 먹고, 그 독소는 다시 사람에게로 간다. 결과적으로 버려진 담배꽁초가 우리의 식탁을 위협하는 셈이다. 뿐만 아니라 담배꽁초의 담배필터는 미세플라스틱으로 분류되는 `셀룰로스아세테이트`로 이뤄져있는데, 해양으로 흘러 들어가면 독성 물질로 인해 생태계에 치명적인
2021-03-17 10:3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