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발암물질' 서머 캐리백 자발적 리콜 조치
행사 증정품인 ‘서머 캐리백(여행용 가방)’에서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된 스타벅스가 자발적 리콜 조치를 실시한다. 스타벅스는 해당 서머 캐리백 전량을 11일부터 자발적 회수한다. 회수 대상은 사은품으로 제공된 106만2910개 및 계열사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된 1만6200개 등 총 107만9110개다.지난 7월23일부터 현재까지 교환된 물량은 38만개로 전체 물량의 약 36%다. 이번 자발적 리콜 조치를 통해 향후 스타벅스는 관련 정부기관에 리콜 실적을 공유하기로 했다. 회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택배를 통한 무상 회수도 병행한다. 매장 방문이 어려운 경우 매장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스타벅스 모바일 앱에서 택배 수거를 신청하면 택배 기사가 접수한 주소로 방문한다. 또한 이번 리콜과는 별도로 스타벅스는 17개의 e-스티커를 적립한 후 캐리백을 교환한 고객을 대상으로 보상신청 및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고객은 데스크 모듈 혹은 스타벅스 리워드 카드 3만원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리워드 카드 3만원권은 신청 후 3일내로 수령할 수 있으며 보상 증정품은 제작이 완료되는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증정해 나갈 방침이다.현재 캐리백을 지참해 매장을 방문 시 무료 음료 쿠폰 3장을 제공하는 교환 일정은 리콜 종료 기간인 10월 11일까지 연장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8-11 11:09:24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서 발암물질 확인…"진심으로 사과"
스타벅스코리아의 ‘2022 여름 e-프리퀀시’ 증정품 중 하나인 서머 캐리백에서 발암물질이 나온다는 의혹이 제기된 지 약 일주일 만에 스타벅스 코리아가 사실을 인정했다.스타벅스 코리아는 고객 증정품인 '서머 캐리백'에서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고 28일 공식 확인했다.이날 스타벅스는 입장문을 통해 "지난 22일 국가전문 공인시험 기관에 의뢰해 시험한 결과 '개봉 전' 서머 케리백 외피에서 평균 459mg/kg, 내피에서는 평균 244mg/kg의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며 "개봉 후 2개월이 경과한 제품은 외피에서 평균 271mg/kg, 내피에서 평균 22mg/kg 정도의 수치가 각각 나왔다"고 시인했다.스타벅스는 보상 대책을 밝혔다. 서머 캐리백을 수령한 고객은 새롭게 제작한 굿즈 또는 3만원짜리 스타벅스 리워드 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는 서머 캐리백을 수령한 고객들에게 개별로 안내하겠다고 했다.이와 별도로 스타벅스는 서머 캐리백을 지참해 매장에 방문하면, 무료 음료 쿠폰 3장을 8월31일까지 제공한다.스타벅스는 "시험 결과 수치의 의미를 해석하는데 시일이 지체된 점에 대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7-28 15:5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