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영유아 부모 자조모임', 양육 부담 완화에 기여
# 구로구 독서토론 자조모임「마녀책」모임장 김현희씨는 “독서 토론이라는 취미가 생겨 책에 대한 시야도 넓어지고 육아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아이들 양육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모임을 통해 구성원들과 끈끈한 결속력이 생김에 따라 자연스레 또래 자녀들과도 교류하게 되어 육아 노하우·양육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서대문구 생태육아 자조모임「생태공동육아 팜팜」모임장 김효정씨는 “사계절 텃밭 가꾸기를 통해 아이들이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끼고 평소 접할 기회가 없었던 지렁이 등과 같은 자연물을 경험함으로써 아이들의 오감 발달이 자연스럽게 증진되었다. 또한 모임 구성원들인 양육자·아이들과 함께 공동의 노력으로 수확물을 수확하는 기쁨을 나누는 경험이 소중했다”고 밝혔다.서울시가 올해 첫 지원하는 영유아 부모 자조모임이 구성원 간 양육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양육 스트레스 해소 및 양육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서울시 영유아 부모 자조모임’은 만6세 이하 영유아 자녀를 둔 엄마‧아빠로 구성된 모임으로서, 구성원들이 스스로 정한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자율적으로 활동하고 있다.9월 초 기준으로 자조모임 300개 모임(참여자 3,949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모임당 40만원 활동비(클린카드)를 지원 받아 육아품앗이, 양육정보 공유, 놀이활동 등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부모 자조모임을 통해 비슷한 또래의 자녀를 키우는 엄마아빠가 함께 모여, 양육의 어려움을 고민하고 공감과 지지를 공유함으로써 양육의 부담을 줄이고 육
2022-09-22 13:46:19
서울시, "우리아이 신체적성 검사결과 앱으로 확인하세요"
서울시는 어린이집 유아의 신체적성 검사 결과와 사후 모니터링까지 할 수 있는 '영유아 건강관리 모바일 시스템'을 최초로 개발해 오는 5월부터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 영유아 건강관리 모바일 시스템은 보호자가 자녀의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강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인별로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조달청 기술혁신제품인 (주)카이아이의 건강모니터링 기술을 바탕으로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구축했다. 시는 신체적성 검사 시스템 개발을 위해 부모와 어린이집 교사, 보건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앱의 맞춤형 프로그램은 간단한 생활 도구를 활용해 어린이집 또는 집에서 아이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베게 징검다리 건너기’, ‘동물 움직임 놀이’ 등 30여개 놀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신체적성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체활동이 더 필요한 어린이집에는 유아 신체활동 전문가, 또는 지역사회 신체활동 전문가 지원도 고려하고 있다. 전문가는 유아 대상 다양한 놀이를 통해 신체활동 교육을 강화하고, 어린이집 교사는 함께 참여하며 유아들과 생활 속에서 다양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 500여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신체적성 검사 시 이번 앱을 적용할 예정이다. 검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각 자치구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서대문구의 한 부모는 이번 앱 프로그램에 대해 “아이의 활동량이 부족하고 움직이는 것을 싫어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검사를 실시하고 아이의 상태를
2020-04-21 09:3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