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산후조리경비' 사용기한 1년으로 연장
'서울형 산후조리경비'의 사용기한이 1년으로 연장된다. 서울형 산후조리경비는 서울 거주 산모에게 출생아 1인당 1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모가 충분한 돌봄을 받으며 임신·출산 과정에서 겪는 정서·육체적 피로를 해소하도록 돕자는 취지로 마련됐다.서울시는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시행 1년을 맞아 내달부터 산모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대적으로 사업을 개선했다.산후조리원 비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으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와 산후조리경비 서비스에 이용할 수 있다.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건강관리사가 직접 가정에 방문해 산후조리를 도와주는 서비스다.산후조리경비 서비스는 ▲산후 건강 회복에 필요한 의약품·한약·건강식품 구매 ▲산후요가 및 필라테스·체형 교정·부기 관리·탈모 관리 등을 포함한 산후 운동수강 서비스 등에 사용할 수 있다.주요 개선사항은 ▲사용처별 금액 한도 통합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본인 부담금(10%) 의무화 폐지 ▲바우처 사용기한 1년으로 연장 등이다.우선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와 산후조리경비 서비스에 각각 50만원까지 쓸 수 있도록 구분됐던 것을 통합해 100만원 한도 내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때 의무적으로 내야 했던 10% 본인 부담금 요건도 폐지된다.기존엔 50만원으로 결제 시 바우처는 45만원 차감되고 본인 부담금 5만원을 부담해야 했다.또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사용기한을 출생 후 1년으로 연장한다.기존에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2024-08-19 13:37:11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사업, 올해부터는 모든 거주 산모로 확대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사업이 올해도 시행된다. 서울형 산후조리경비는 서울에 거주하는 산모에게 출생아 1인당 1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소득 기준 없이 모든 산모에게 지원하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산후 건강 회복에 필요한 의약품·한약·건강식품 구매, 산후 운동 수강 서비스 등에 쓸 수 있다.기존에는 서울에 6개월 이상 연속 거주해야 한다는 요건 때문에 출산 직전 다른 지역에서 서울로 전입한 산모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거주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지원받지 못한 산모의 민원이 월평균 약 30회가량 꾸준히 있었다.이에 따라 서울에 거주하는 모든 산모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해당 요건을 전격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타 시·도 중복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자녀의 서울시 출생신고 요건은 유지된다.서울형 산후조리경비는 '서울맘케어'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별도의 서류가 필요 없고 동 주민센터 방문 신청의 경우 본인 인증을 위해 신분증과 휴대전화를 지참해야 한다.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거주요건으로 인해 지원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산모의 목소리를 반영해 6개월 이상 거주요건을 전격 폐지하기로 했다"며 "임신과 출산이라는 뜻깊은 여정을 겪은 산모가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하루빨리 회복하도록 돕는 사업인 만큼 많은 출산가정에서 적극적으로 신청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2-13 12:35:08
저출생 막기 위해 서울시 1조8천억 투입
서울시가 저출생에서 벗어나기 위해 1조8000억원을 투입한다. 시가 주도하는 사업 탄생응원 프로젝트는 2022년 발표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확장판 개념이다.엄마아빠 프로젝트가 양육자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신혼부부·난임부부 같은 예비양육자까지 포괄하고, 주거나 일·생활 균형 같은 더욱 근본적 문제를 전방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해당 정책은 아이 낳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한 '탄생응원',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한 '육아응원' 등 두 분야로 구성된다.탄생응원 분야의 경우 우선 공공시설을 활용한 결혼식 사업은 이용자가 선호하는 장소를 확대하고 예약 시기를 6개월 전에서 1년 전으로 넓힌다.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난자동결 시술비용 지원도 확대·강화하고,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지원은 더 많은 출산모가 이용할 수 있도록 6개월 거주 요건을 폐지한다.아동당 200만원이었던 첫만남이용권은 올해부터 둘째 이상 300만원으로 인상하고, 부모급여도 기존 월 70만원(0살), 35만원(1살)에서 각각 월 100만원, 50만원으로 늘린다.새해부터 태어나는 쌍둥이는 다태아 자녀안심보험 가입을 무료로 지원한다.맞벌이 부모 출퇴근으로 이른 아침 시간이 비는 초등학생을 위해 권역별 거점에 아이를 맡기면 돌봄과 등하교를 지원하는 서울형 아침 돌봄 키움센터를 4월부터 시범운영한다.서울형 키즈카페는 올해 130곳으로 확대된다.서울키즈 오케이존은 올해 700개소까지 증가한다. 오케이존은 아이를 받지 않는 노키즈 존에 대응해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양육자가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음식점 등을 말한다.서울형 모아어린이
2024-02-06 16:0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