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이어 이번엔 9호선 국회의사당역 스프레이 낙서 발견돼
서울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내부 통로 벽면에 스프레이 낙서가 발견됐다. 2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출근길 국회의사당역 6번 출구로 올라가는 방향 벽면에 '대한민국4부1=10', '日 법정신 正?' 등의 낙서가 쓰여있다.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해 재물손괴 혐의를 두고 용의자를 추적중이다. 9호선을 운영하는 서울시 메트로는 직원을 투입해 이날 오전 9시 기준 낙서를 모두 지운 것으로 확인됐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02 11:36:16
"어깨 쳤어?" 중학생 담뱃불로 지지고 돈 뺏은 여고생들
처음 본 중학생을 폭행하고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 여고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4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고등학생 4명을 강도상해와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의자들은 2일 새벽 3시 40분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의 한 오피스텔 옥상에서 여중생 A 양을 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A양이 자신들의 어깨를 치고 지나가자 SNS로 피해자를 찾아낸 뒤 CCTV가 없는 인근 오피스텔 옥상으로 불러냈다고 한다.이들은 A양의 신체 부위를 담뱃불로 지지는 등 폭행하고 성적인 폭언을 내뱉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1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하기도 했다.경찰은 새벽 4시쯤 A 양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택시를 타고 달아나려던 일당을 현장에서 붙잡았다.경찰은 범행 가담 정도가 약한 1명을 제외한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4-04 16:19:10
"과외 그만두고 싶다"는 말에 중학생 폭행한 대학생
자신이 가르치던 중학생을 폭행한 혐의로 20대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아동학대 혐의로 대학생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A씨는 지난달 13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스터디카페에서 자신에게 과외를 받던 중학생 B군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시 A씨는 B군의 명치를 주먹으로 여러차례 가격했다. 이어 카페 안과 건물 내 계단 에서 50여분에 걸쳐서 폭행한 혐의도 함께 받는다.A씨는 B군이 과외를 그만두고 싶다고 얘기하자 이후 수업료를 받지 못하게 된다는 사실에 격분해 폭행한것으로 전해졌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이전에도 B군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군에게 피해자 안전조치(신변보호)를 위해 A씨의 접근금지 조치와 스마트워치를 지급했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사건에 대해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6-16 10:2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