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영혼이 빠져나간 느낌"…무슨 사연이?
성우 출신 방송인 서유리가 이혼 후 심경을 밝혔다.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서유리의 다음 주 출연이 예고됐다.서유리는 "이혼이라는 큰 일이 후련하기만 할 줄 알았는데 상처가 오더라"면서 "비유하자면 엔진이 고장나있는 배? 내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 있잖나. 진짜 영혼이 빠져나가 있는 느낌(이 든다)"이라고 덧붙였다.서유리는 "다음날 정신차리면 차를 가지고 절벽에 있더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오은영 박사는 "이혼이란 것이 너무 큰 일인 거다. 서유리라는 큰 나무의 뿌리까지 다 흔드는 상태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서유리는 "오늘 나 진짜 안 울려고 했는데"라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서유리의 자세한 이야기는 오는 16일 오후 8시 10분 방송에서 공개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10 13:03:59
서유리♥최병길 '부부 십계명' 화제…"가슴수술·보증 안돼"
서유리·최병길 부부가'부부 십계명'을 작성했다. 27일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한 서유리·최병길 부부는 신혼여행을 떠나기 전에 작성한 '부부 십계명'을 공개했다.부부 십계명 중 서유리의 10번째 계명은 ‘가슴 수술하고 싶다’였다. 이에 남편 최병길이 강력하게 반대의사를 외쳐 의견 대립이 일어났다. 최병길은 "나 이거(10번 조항) 마음에 든다. 절대 하지 마라. 나 진짜 싫어한다. 정말 싫어한다"라고 정색하며 말했고, 서유리는 "나는 하고 싶은데"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서유리는 또 다른 조항에 '보증 서지 말기'를 내걸었다. 서유리는 "패가망신한다. 오빠는 귀가 얇다"고 말했다. 또 '실패를 이해하기'라는 조항도 적었다. 최병길은 "'미씽나인'보다 더 망해? 어느 정도가 망하는 거냐"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십계명에는 '각방 쓰지 말기', '비속어 금지', '사업 안 하기', '사회면에 실릴 일 없게 하기', '자신이 입은 옷은 자신이 처리하기' 등이 적혀있었다. 한편 서유리는 2008년 대원방송 성우극회 1기로 데뷔해 여러 애니메이션에 성우로 참여했다. 최병길은 MBC PD 출신으로 드라마 '에덴의 동쪽', '미씽 나인' 등을 연출했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 결혼식을 올렸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8-28 09:5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