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전라도 등에 많은 눈 예보
오는 2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남권,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오겠다.19일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새벽까지 인천·경기남부와 강원내륙·산지에, 충청권과 전북, 경북북부내륙, 경북북동산지, 경남서부내륙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전부터 충남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밤에는 세종·충남북북내륙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새벽에 강원북부동해안에 0.1cm 미만의 눈이 내리겠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는 1에서 3cm, 그 밖의 지역에도 최고 7cm로 눈의 양이 많지는 않겠다. 다만 전북 일부 지역에 최고 15cm 이상, 제주산지에도 10cm가 넘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7~4도가 되겠다. 서울 아침 기온은 -8도로 전날(19일)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도 -5도에 있으며 춥겠다. 미세 먼지 농도 전국이 '좋은'~'보통'수준 보이겠다.오세훈 서울시장은 "기후동행카드가 수도권 통합 환승제 이후 또 한 번 서울시가 대한민국 교통을 혁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단순 교통비 절감을 넘어 기후위기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응하고 수도권 시민 모두에게 교통 편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제도를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2-19 18:36:02
경기 서해안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
경기 서해안 지역 바닷물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돼 주의가 요구된다. 14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서해안 지역 바닷물 1건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을 분리했으며, 다른 의심 검체 2건에대해서는 실험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시사업'을 통해 바닷물 68건, 갯벌 58건, 어패류 5건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이번 검출은 예년보다 3주 이상 빠른 것으로, 지난해는 4월 29일 서해안 지역 바닷물에서 처음으로 검출됐었다. 주로 온도가 상승하는 5~10월에 많이 발생한다.비브리오패혈증균은 2015년부터 작년까지 전국적으로 연 평균 50여명의 환자가 발생한 3급 법정 감염병으로 치사율이 30~50%에 달한다. 특히 당뇨병, 간질환자, 면역결핍환자의 경우 치사율이 더 높아질 수 있으며, 주로 오염된 해산물을 날 것으로 섭취하거나 오염된 바닷물이 상처와 접촉할 때 감염된다. 윤미혜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비브리오패혈증은 진행 속도가 빨라 치사율이 매우 높다”면서 “특히 고위험군 환자들은 비브리오패혈증이 발생하는 시기에는 반드시 해산물을 익히거나 수돗물로 충분히 세척해 섭취하는 등 스스로 건강을 지키려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4-14 17: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