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 아이들을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 4
아이들의 성장은 개인차에 따라 빠르거나 느리지만, 당장 또래보다 작은 우리 아이를 보고 있으면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 한창 크는 아이들은 평소에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골고루 먹고 올바른 식사습관을 들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이들의 성장발달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을 살펴보자. ◎ 칼슘 섭취하기 뼈는 칼슘을 주 성분으로 하기 때문에 뼈 성장을 위해서는 칼슘이 많이 든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칼슘이 많이 든 음식 중 하나인 우유는 무기질, 비타민 등의 영양소를 고루 포함하고 있어 면역세포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 따라서 성장기 아동은 하루에 우유 2~3컵 정도를 마시면 좋은데, 만약 알레르기 등으로 우유가 맞지 않는다면 치즈나 요구르트 같은 유제품, 멸치나 뼈째먹는 생선, 미역 등의 음식으로 대체하도록 한다. ◎ 단백질 챙겨먹기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동물성 단백질의 섭취가 필요하다. 식사 시에는 단백질이 풍부한 고기나 생선, 우유 등의 단백질 음식을 20~30% 비율로 먹는 것이 좋다. 성장을 위해서는 포화지방이 필요한데, 돼지고기의 비계는 피부를 이루는 체지방을 만들고 두뇌발달에 도움을 준다. 물론 지나치게 많이 먹을 시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돼 성조숙증이 올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섭취하도록 한다. ◎ 충분한 수면과 운동 수면과 성장이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는 성장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되기 때문에 늦어도 10시 이전에는 잠드는 수면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산책, 배드민턴, 조깅, 수영, 테니스 등 성장판을 자극하는 규칙적인 운동도 도
2020-04-24 17:00:01
성장기 아동 충치, '영양 불균형'이 원인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는 아이들이 먹는 음식 하나에도 신경을 쓰기 마련이다. 어릴때부터 영양소를 고루 갖춘 균형 잡힌 식단으로 먹는것이 치아건강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들이 자주 찾는 빵이나 아이스크림, 탄산음료 등은 성장기에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하고 당분이 높아 충치를 유발하기도 한다.실제 서울대 인체영양연구실 백희영교수팀이 미취학 아동 309명과 초등학생 388명을 대상으로 영양섭취량을 조사한 결과, 칼로리량은 1일 권장량을 초과한 반면 칼슘, 철분, 비타민A, 비타민C 등은 불충분했다.또한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 가운데 지방 섭취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어린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기 아동의 영양 불균형은 치아와 잇몸뼈 손상으로 충치 및 잇몸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영양부족 식단이 충치 원인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충치의 원인은 음식물을 섭취하는 과정에서 구강 내에 남겨진 찌꺼기가 세균증식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이 과정에서 산이 발생해 충치가 생긴다. 이러한 원인 외에도 식단에 미네랄, 비타민A, 비타민D 등의 영양분이 부족할 때도 충치가 발생하기도 한다.또한 미네랄이나 다른 영양소의 흡수율을 방해하는 피티산이 많이 함유된 콩류, 씨앗류, 견과류를 지나치게 많이 먹을 경우 몸 안의 칼슘과 인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뼈와 치아가 손상되어 충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유다치과 고광욱 대표원장은 “특히 호두, 잣, 땅콩 등의 견과류는 영양이 풍부해 치아를 튼튼하게 해 주는 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많이 먹으면 오히려 치아에 독이 되기 때문에 하루의 적당량(1일 섭취 칼로리의 10% 또는 20~30g 정도
2019-08-19 11:4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