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쇼호스트 등장? 홈쇼핑 신규 방송 시작
롯데홈쇼핑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가상인간 쇼호스트, 실제 슈퍼모델 등이 참여하는 신규 방송을 편성해 시청자 끌어모으기에 나섰다.롯데홈쇼핑은 15일 신규 패션 프로그램 '룩앳미'(Look at Me)를 방송한다고 13일 예고했다. 슈퍼모델이자 패션학과 교수로 활동 중인 이선진이 출연해패션 다양하 스타일링 노하우와 아이템을 소개하고 패션 큐레이션도 진행한다. 20일에는 24년 경력의 김지애 쇼호스트의 '리빙&식품 프로그램'이 방송된다. 쇼호스트가 직접 써보고 만족도가 높았던 상품을 골라, 품질 분석과 실제 후기, 구매 혜택, 사후서비스(AS) 등을 시청자에게 자세히 소개한다.지난 8일에는 가상인간 루시가 쇼호스트로 등장한 패션 프로그램 '루시톡라이브' 프로그램이 방송되기도 했다. AI 아바타로 제작된 루시에 음성합성 기술 적용해 목소리를 송출했다.2021년 2월 등장한 롯데홈쇼핑의 패션 전문 쇼호스트 루시는 17만명 이상 소셜미디어(SNS) 팔로워도 보유하고 있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방송제작부문장은 "디지털 기술과 트렌드를 반영한 색다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13 11:08:29
"쇼호스트 막말 못하게..." 홈쇼핑 업계 '안간힘'
최근 쇼호스트의 언행 논란으로 법정 제재 위기에 몰린 홈쇼핑 업계가 자정 노력에 힘쓰고 있다. 방송 출연진을 대상으로 올바른 언어를 선택하도록 독려하고 자체 심의를 강화해 이미지 쇄신에 나섰다. CJ온스타일은 26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사옥에서 '정도 방송 선포식'을 열고 공적 책임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먼저 쇼호스트와 PD, MD 등 방송 인력을 대상으로 심의 관련 교육을 강화한다. 정도 방송 위원회를 분기별로 정례화하고, 최근 업계의 심의 트렌드를 알리며 시청자위원회 자문 기능도 늘린다.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에 대한 심의 기준도 수립한다. 선포식 참여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방송 언어를 사용하고 관계 법령을 준수하겠다는 서약도 받았다. CJ온스타일은 이를 통해 기본에 충실한 방송으로 시청자 신뢰를 회복하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현대홈쇼핑도 자정에 나섰다. 현대홈쇼핑은 자체 심의 및 규제 조직인 '방송평가위원회' 역할을 대폭 넓힌다. 기존에는 위원회가 내부 임원으로만 구성됐지만 외부 전문가를 추가해 객관성을 높다. 출연자의 일탈행위가 생길 경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되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출연 금지 조치 등을 취할 수 있도록 내규를 손본다. 문제를 일으킨 출연자에 대해서는 출연 금지 기간을 확대하는 등 제재 수준도 강화한다. 현대홈쇼핑은 또 출연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언어를 사용하도록 서약을 받고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지난 2월 4일 화장품 판매 방송에서 쇼호스트 유난희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여성 개그맨을 언급하면서 논란이 됐다. 현대홈쇼핑도 쇼호스트 정윤정 씨가 생방송 중 욕설
2023-04-27 18:57:34
'고인 모독' 쇼호스트 유난희도 무기한 출연정지
홈쇼핑 방송에서 고인이 된 연예인 관련 발언을 한 쇼호스트 유난희에 대해 CJ온스타일이 '무기한 출연정지'를 결정했다.18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광고심의소위원회는 유난희 발언과 관련해 CJ온스타일에 '주의'를 의결하고 전체회의에 상정했다.위원 5명 중 3명이 '주의', 2명이 '권고' 의견을 냈다. 김유진 위원은 상품 판매를 위해 유명인의 질환을 공개하고, 피부 치료 효과가 없음에도 시청자들을 오도하는 행태가 근절될 필요가 있다며 법정제재가 불가피하다고 봤다.앞서 유난희는 지난 2월 4일 방송된 화장품 홈쇼핑 방송서 "모 여자 개그맨이 생각났다. 피부가 안 좋아 꽤 고민이었던. 이거(판매 화장품)를 알았다면 좋았을 텐데"라고 발언했다. 실명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으나 피부 질환으로 고통받다 생을 마감한 고인을 연상케 했고, 제품 판매를 위해 고인을 이용했다는 비판이 일었다.또 판매 상품이 피부질환 치료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일반 화장품임에도 ‘그 어떤 피부도 달라질 수 있다’는 자막을 고지했다는 민원이 제기됐다.유씨는 자신의 발언으로 논란이 커지자 “누군가를 연상케 해서 많은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CJ온스타일 관계자는 “심각성을 인지한 후 바로 다음 날 자막으로 사과했고, 진행자인 유씨에 대해 무기한 출연정지를 했다”며 “내부 책임을 강화해 심의 규정을 준수하겠다”고 전했다.앞서 현대홈쇼핑도 생방송 도중 욕설을 한 쇼호스트 정윤정에 대해 같은 조치를 내린 바 있다.(사진= 유난희 SNS)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4-19 10:00:02
생방 중 "XX" 욕설...정윤정 쇼호스트 영구 퇴출
현대홈쇼핑이 생방송 중 욕설을 해 물의를 빚은 쇼호스트 정윤정씨의 영구 퇴출을 결정했다.3일 홈쇼핑 업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정씨에 대해 자사 홈쇼핑 채널에서의 무기한 방송 출연 금지 결정을 내렸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광고심의소위원회는 정씨에 대해 '경고'와 '관계자 징계'를 의결해, 현재 방심위 전체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롯데, 현대, CJ 등 홈쇼핑 3사는 정씨가 출연할 예정이었던 방송을 약 2주간 편성표에서 제외했다.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방송 사업자로서 공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로 무기한 출연정지를 결정한다"고 말했다.정씨는 지난 1월 28일 현대홈쇼핑 화장품 판매 방송에서 욕설을 해 시청자들의 민원을 일으켰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4-04 09:32:22
쇼호스트 유난희, 방송서 무슨말 했길래...사과에도 '시끌'
유명 쇼호스트 유난희가 방송에서 사망한 개그우먼을 언급해 비판을 받자 사과했다. 유난희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발언에 대해 잘못을 깨닫고 사과했다"며 "누군가를 연상케 해서 또 많은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한 점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문을 올렸다.유난희는 최근 CJ 온스타일 홈쇼핑에서 화장품을 판매하던 도중 사망한 개그우먼 A 씨를 언급하면서 "이 화장품을 알았으면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인이 생전에 피부질환으로 고생했고, 이 때문에 심각한 우울증까지 겪은 것으로 알려졌음에도 유난희가 물건 판매를 위해 A 씨를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민원이 접수되기도 했다.유난희는 사과문에서 A 씨에 대해 "사랑하는 후배였고, 그녀가 떠났을 때 누구보다 마음 아파했던 한 사람이었다"며 "저 역시 다른 동료분들과 팬분들과 같이 그녀를 사무치듯 그리워했다"고 해명했다.그러면서 "마음 한쪽의 그리움이 저도 모르게 방송 중에 아쉬운 감정으로 나온 한 마디로 나왔는데, 그게 상처를 드린 거 같다"면서 사죄했다.이어 "작은 말에도 조심하고, 더 겸손한 사람이 되겠다"며 "저로 인해 상처받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유난희가 방송했던 CJ 온스타일은 "원래 유난희 씨가 방송 중에 연예인 언급을 많이 하시긴 한다. 방송에서 A씨의 실명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해당 멘트가 나간 것을 인지했고, 바로 다음 방송에서 유난희 씨와 채널 측이 직접 사과했다"면서 "부적절한 발언으로 시청자분들께 우려드린 점 사과드
2023-03-24 09:40:03
쇼호스트 정윤정, 생방송 중 욕설 논란...뭐라고 했길래
유명 쇼핑 호스트가 생방송 중 욕설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광고심의소위원회를 열고 상품 판매 방송에서 출연자 정윤정이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해 문제가 된 현대홈쇼핑 방송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지난 1월 28일 캐롤프랑크럭쳐링 크림 판매 방송을 진행했던 정윤정은 판매하는 화장품이 정해진 방송 시간을 채우지 못하고 매진되자 방송을 조기 종료할 수 없다며 짜증을 내며 "XX"이라는 욕설을 했다.정윤정은 "뒤에 여행 방송은 일찍 못 받아요. 여행 상품은 딱 정해진 시간 만큼만 방송하거든요. 이씨 왜 또 여행이야"라고 말했다. 이에 다른 쇼핑호스트가 "어쩔 수가 없었어요"라고 말하자 "XX"라고 욕을 하면서 "나, 놀러 가려 했는데"라고 말했다.제작진이 정윤정의 욕설을 인지한 직후 방송 중 정정을 요구하자, "정정 뭐 하나 할까요? 하겠다. 난 정정 잘한다"면서 " 정정 뭐 하나 할까요. 할게요. 난 정정 잘해요. 아, 방송 부적절 언어, 예. 그렇게 할게요. 뭐 했죠? 까먹었어. 네, 방송 하다 보면 제가 가끔,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해서 죄송하지만, 예능처럼 봐주세요. 홈쇼핑도 예능 시대가 오면 안 되나"라고 말했다.방심위 사무처는 해당 안건이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 제37조(언어) 제2항을 어겼다고 판단했다. 규정에는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은 국민의 바른 언어생활을 해치는 비속어·은어·저속한 조어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나와 있다.정윤정은 이날 방송 외에도 홈쇼핑 생방송 진행 중 음식을 섭취하고, 남편이랑 전화 통화를 하는 등의 행동으로 "홈쇼핑을 개인 방송처럼 진행했다&qu
2023-03-15 10: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