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드는’ 한국인…숙면 돕는 수면산업 급성장
-국내 수면장애 관련 진료건수 급증 … 올해 수면 관련 산업 3조 규모 전망-침구류부터 보조제·건강기능식품, IoT 기기, 낮잠 서비스까지, 수면산업 ‘활황’수면 문제를 겪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숙면에 도움을 주는 수면 관련 산업 시장의 성장이 눈에 띈다.실제 지난해 국내에서 수면장애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상반기에만 40만명으로 2010년 28만명에서 크게 증가했다. 수면 관련 산업을 뜻하는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 ‘꿀잠템’ 등의 신조어가 생기는 가운데 한국수면산업협회는 올해 국내 슬리포노믹스 시장이 3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수면 관련 산업이라고 하면 침구 등의 수면용품에 한정하여 생각하기 쉽지만, 수면 보조제나 관련 성분의 건강기능식품부터 IoT 기기, 새로운 서비스까지 다양한 분야로 뻗어나가고 있다. ▲ 먹으면 잠이 온다수면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들어있는 제품들이 소비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경미한 수면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수면제를 복용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수입 음료 전문 업체 한국쥬맥스가 유통하는 ‘슬로우카우’는 심신을 안정시키는 성분을 함유해 수면을 유도하는 릴렉스 음료의 대표주자다. 숙면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발레리안 뿌리 추출물과 L-테아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에스더포뮬러의 ‘피로날린’은 홍경천 추출물과 비타민B 군을 담은 피로 개선 건강기능식품이다. 홍경천 추출물은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개선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 B6는 학습능력 상승과 숙면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부족할 경우 우울증과 신
2019-04-11 11:5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