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 현금결제분으로 본인 현금영수증 발행 '덜미'
다른 사람이 사용한 수영장 사용료로 본인 명의의 현금 영수증을 발행하는 꼼수를 써 세금을 공제받은 전남 순천시 직원들이 적발됐다.순천경찰서는 공전자기록위작 혐의로 전 순천시 공무원 A씨와 공무직 6명 등 7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순천시 공공 수영장을 관리하면서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수영장 사용료 일부를 현금영수증으로 발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를 통해 본인, 배우자, 자녀 몫으로 3437건 총금액 8000여만원 상당의 영수증을 발행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들은 현금 영수증을 근거로 연말정산 때 세금 공제를 받으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29 19:00:49
순천 아파트서 ‘쇠구슬 테러’ 발생
전남 순천시 모 아파트에서 쇠구슬 테러 사건이 발생했다.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주차장에 세워둔 그랜저 승용차와 아파트 창문이 쇠구슬에 맞아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5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아파트 어딘가에서 날아온 작은 쇠구슬로 그랜저 승용차 뒷유리창과 지붕 등 3곳이 손상됐다. 차주 A씨는 “주차장에 정상적으로 주차해놨는데 쇠구슬로 유리창이 깨져 50만원을 주고 교체했다”며 “지붕에 맞고 나온 쇠구슬이 앞 유리 범퍼로 흘러 꽂혀있었다”고 말했다.이 아파트에서는 지난달에도 쇠구슬로 아파트 창문이 깨진 일이 있었다. 주민들은 “간혹 수도권에서 일어나는 쇠구슬 피해 소식을 듣기했는데 우리 지역에서 이런 일이 생겼다는게 믿기지 않는다”며 “야밤에 지나가는 사람이 맞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너무나 끔찍하기만 한다”고 말했다.이날 아파트 피해 현장을 찾아 쇠구슬이 날아온 방향과 거리 등을 조사 중인 경찰은 아파트 CCTV 영상 기록을 분석하고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05 17: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