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스톡
다른 사람이 사용한 수영장 사용료로 본인 명의의 현금 영수증을 발행하는 꼼수를 써 세금을 공제받은 전남 순천시 직원들이 적발됐다.
순천경찰서는 공전자기록위작 혐의로 전 순천시 공무원 A씨와 공무직 6명 등 7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순천시 공공 수영장을 관리하면서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수영장 사용료 일부를 현금영수증으로 발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를 통해 본인, 배우자, 자녀 몫으로 3437건 총금액 8000여만원 상당의 영수증을 발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현금 영수증을 근거로 연말정산 때 세금 공제를 받으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01-29 19:00:49
수정 2024-01-29 19:00:49
#수영장 사용료 , #현금 영수증 , #공전자기록위작 혐의 , #순천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