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바라보며 힐링해요" 서울시, 쉼터 32곳 조성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에서 편안하게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쉼터 32곳을 새롭게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시는 한강공원 내 콘크리트 계단 19곳은 편히 앉아서 쉴 수 있는 목재 계단쉼터로 바꾸고, 공터나 경사면이던 공간 13곳은 전망쉼터로 탈바꿈한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쉼터 조성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계단쉼터는 성산대교 하부, 원효대교 하부, 서강대교 하부, 마포대교 하부, 잠원나들목, 신사나들목, 석촌나들목 등에 만들어진다. 전망쉼터는 당산철교 하부, 상수나들목, 뚝섬유원지, 노량대교 하부, 잠원연결로 등에 조성된다.시는 향후 한강공원 내 계단쉼터나 전망쉼터가 필요한 곳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한강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공원 쉼터 조성은 시민들이 탁 트인 한강을 바라보며 지친 일상을 환기할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8-04 17:54:42
구로구, 공공공지·공원 등에 어린이놀이터 조성
구로구가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놀이터 조성 사업을 펼친다. 구로구는 오류1동 6-11에 위치한 텃골공영주차장 인접 공공공지(면적 336㎡)에 어린이놀이터를 조성한고 23일 밝혔다.어린이 놀이공간이 부족하다는 주민의견을 수용해 도시계획상 주차장 부지 일부를 공공공지로 변경해 놀이터를 만드는 것이다. 공공공지는 국공유지로 건물에 의해 점유되지 않은 토지를 말한다. 구에 따르면 미끄럼틀, 시소, 유아그네, 흔들놀이 등 놀이시설과 파고라, 의자 등 휴게시설을 설치하고 바닥은 고무칩으로 포장한다. 이번 공사에는 시비 1억5000만원, 구비 3000만원이 투입된다. 궁동 279-6에 있는 수른어린이공원(면적 348㎡)에는 기존의 낡은 조합놀이대를 철거하고 창의어린이놀이터를 재조성한다. 놀이터 디자인을 위해 주민(마을활동가), 시설 및 조경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공사현장 전 과정에도 주민과 전문가가 참여해 정밀도를 높였다. 공사에는 1억 9000만원이 투입됐으며 이달 말 완료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시설 외에도 체력단련 시설과 휴게시설을 갖춰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린이놀이터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도 구는 어린이놀이터 4곳을 새로 만들거나 새단장했다. 고척2동 ‘능골어린이공원’, 구로4동 ‘희망어린이공원’, 구로3동 ‘꿈마을어린이공원’ 등을 재조정했고, 오류2동 금강아파트 앞 마을마당에는 어린이놀이터를 신설했다. 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
2018-05-23 15: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