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차 타고 어디 가?"...법인용 '슈퍼카', 번호판 바뀐다
내년부터 8000만원 이상의 법인 업무용 차량에는 연두색 번호판 달아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중점으로 한 '자동차 등록번호판 기준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겠다고 2일 밝혔다. 그간 고가의 '슈퍼카'를 법인 명의로 구입해 사적으로 타고 다니는 문제가 발생하자, 법인들이 스스로 업무용 승용차를 용도에 맞게 운영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법인 업무용승용차 전용번호판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개정안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 및 국정 과제로 추진됐다. 연두색 번호판은 차량가액 8000만원 이상의 업무용 승용차에 부착돼야 한다. 이 금액은 자동차관리법상 대형차(2000cc)의 평균 가격대이며, 자동차보험의 고가차량 할증 기준에 해당한다. 1년 이상의 장기렌트와 관용차도 동일하게 사적 사용 문제가 있어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개인사업자 차량도 세제감면을 받으니 형평성 차원에서 연두색 번호판을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며 "다만 개인사업자는 업무와 사적이용의 구분이 곤란한 점을 고려해 적용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내년 1월1일 제도 시행 이후 신규 또는 변경 등록하는 자동차부터 적용된다. 기존 차량은 소급적용을 받지 않는다. 국토부는 "도입 취지가 새로운 권리나 의무를 부과하는 것이 아니다"며 "내용연수 도래 시 자연스럽게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1-02 17:45:02
'슈퍼카' 선물 받은 태연? "드디어 차 생겼다!"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팬들에게 선물 받은 '(유아용)슈퍼카'를 인증해 눈길을 끌었다. 29일 유튜브 채널 '태연 오피셜'에는 '대만 지금 엄청! 촉촉해요! 태연 콘서트 인 타이베이(TAEYEON CONCERT in TAIPEI)'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태연은 콘서트를 위해 리허설(예행연습)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그는 대기실에서 "여러분 제가 드디어 차가 생겼다"며 "공개!"를 외쳤다. 태연이 공개한 차는 유아용 슈퍼카로, 그는 "잘 빠졌죠? 제가 대만에서 탈 수 있는 차가 생겼다"고 기뻐했다. 이후 태연은 "중요한 건 브레이크가 없다"면서도 대기실에서 직접 이를 운전하며 환호하는 등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또 "색깔 너무 마음에 들어, 내가 좋아하는 색깔이야"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차의 문이 열리기도 하자 "본새 난다"며 흡족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8-30 19:06:21
자전거로 슈퍼카 '쿵' 어린이…차주의 반응은?
3억 원을 웃도는 포르쉐를 자전거로 들이받은 어린이에게 '괜찮다'며 너그럽게 용서한 차주의 사연이 전해지고 있다.지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양주의 한 포르쉐 차주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는 글이 올라왔다.글 작성자는 '아이들과 아이 엄마가 놀이터에서 놀다가 5살 막내가 자전거로 포르쉐를 박았다'며 '예상치 못한 상황에 놀라 울음을 터뜨렸고, 아이 엄마 역시 차량을 보고 속으로 울었다'고 전했다.아이가 자전거로 친 차량은 옵션 등을 포함해 3억 원이 넘는 '슈퍼카'에 해당했다.하지만 차주는 뜻밖에도 '괜찮다'며 실수를 용서했다.글쓴이는 '연락처라도 알면 통화를 하고 싶은데 전화번호를 몰라 글을 올리게 됐다'며 한번 더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슈퍼카만큼 빛나는 인성이다', '돈의 여유보다 마음의 여유가 더 부럽다' 등의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4-06 14:4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