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던 시각장애인, 새벽 화재 못 피하고 사망
빌라에서 불이 나 시각장애인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서울 은평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0시27분경 발생한 빌라 화재로 4층에 살고 있던 40대 시각장애인 여성 A씨가 집 안 현관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A씨는 심폐소생술(CPR) 후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관할 구청에 따르면 A씨는 기초생활 수급자로, 지난 1일 해당 건물로 이사와 홀로 살고 있었다. A씨는 중증 시각장애인으로 등록돼 월 120시간의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를 받고 있었지만 화재가 났을 때는 활동지원이 이뤄지지 않는 시간이었다.이 건물에는 자동 화재 탐지 설비와 스프링클러가 없었다. 의무 설치 대상은 아니었다. 각 호실에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단독 경보형 감지기는 없었던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했다.이 화재로 다른 거주민 4명은 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 1명도 타박상을 입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8-25 10:02:05
CJ프레시웨이, 시각장애 아동 위한 '점자도서' 제작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 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가 지난 26일 시각장애 아동들의 점자 교육을 위한 ‘점자도서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천, 수원 등 전국 5곳의 CJ프레시웨이 물류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에는 임직원 총 56명이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점자를 배우고 싶어도 배울 기회가 없거나 어려워서 포기하는 시각장애 아동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지난...
2018-07-27 09:57:04
유준상-승리, 시각장애 학생 위해 목소리 재능기부 나서
지난 연말 개막한 [Hi, POP-거리로 나온 미술, 팝아트展]전시가 지난 15일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리며, 시작장애 학생 대상 문화미술체험 기회를 위해 기부에 나섰다. 팝아트 대표작가 5인의 주요 작품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전시이자, 배우 유준상과 빅뱅 승리의 오디오가이드로 큰 이슈와 사랑을 받은 이 전시는 두 스타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오디오가이드 수익금을 스타들의 이름으로 <국립서울맹학교>에 전달하였다. 배우 유준상은 "평소 예술에 관심이 많아, 이번 Hi, POP전시 오디오가이드에 참여하게 된 점도 기쁜데, 수익금을 통해 시작장애 아이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선물하게 되어 너무 뜻깊고,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빅뱅의 승리는 "목소리 재능기부를 결정하면서 약속했던 것을 지킬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시각장애 아이들도 체험할수 있는 문화미술 프로그램이 다채로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준상과 승리의 이름으로 오디오가이드 수익금을 기부 한 곳은 '국립서울맹학교'로 우리나라 최초의 특수학교이며, 시각장애학생을 위한 교육기관이다.이번 [Hi, POP-거리로 나온 미술, 팝아트展]을 기획한 M컨템포러리 강필웅 관장은 "그동안 이번 전시를 찾아주신, 응원해주신 모든 관람객들에게 감사하며, 유준상씨와 승리씨 모두 좋은 의미로 재능기부에 참여하며 마지막 기부까지 함께 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많은 점을 느꼈고, 다음 샤갈전 전시에도 국립서울맹학교 아이들을 초대해 뜻깊은 전시관람이 될 수 있도록 기회를 도모해 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주 막을 내린 팝아트 거
2018-04-17 13: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