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시간제 보육서비스로 부모들 육아부담 나눠
제주특별자치도가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간제 보육서비스는 가정양육 부모가 병원 진료, 가족 돌봄, 단시간 근무 등 일시적이거나 긴급한 사유가 발생할 때 시간 단위로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인 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을 이용하고,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서비스다. 제주도는 시간제보육 제공기관 제주시 14곳 및 서귀포시 4곳 총 18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원하는 시간만큼 저렴한 비용으로 아이를 맡길 수 있다. 서비스 이용대상은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이용하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하는 6~36개월 미만 영아이며, 외국인 아동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시간제 보육서비스는 아동 1인당 월 최대 8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시간당 이용료 4000원 중 3000원은 제주도에서 지원하고 1000원은 서비스 이용자가 부담하면 된다. 시간제보육 서비스 신청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사이트와 아이사랑 모바일 앱을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전화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보다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기관을 확대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 경감과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9-08 11:31:08
여수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48억원 투입
여수시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육아지원 거점기관 역할을 수행할 여수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개관했다고 30일 밝혔다. 여수시 웅천동에 위치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국비와 도비 14억원을 포함해 총공사비 48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354㎡의 지상 3층 규모로 완공됐다. 센터 1층은 체험놀이실과 육아정보나눔터 · 시간보육제실, 2층은 장난감대여실, 3층은 다목적홀 · 교육실 · 프로그램실로 꾸며졌다. ...
2020-03-31 14: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