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윤석열김건희' 난초 생겼다...꽃말은 '미인'
8일(현지시간)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이날 오후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 부부와 국립식물에서 열린 '난초 명명식'에 참여했다.난초 명명식은 싱가포르 정부가 귀빈을 환대하는 의미에서 새로 배양한 난초 종에 귀빈의 이름을 붙이는 행사다. 싱가포르는 이 같은 관례를 통해 '난초 외교'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이날 배양된 난초 종은 '난초목 난초과 덴드로비움(Dendrobium)속 윤석열 김건희종'이라는 공식 명칭이 생겼다. 델드로비움속 난은 '미인, 말괄량이'라는 꽃말을 지니고 있다.윤 대통령 부부와 웡 총리 부부는 '윤석열김건희' 난 옆에 나란히 서서 기념사진을 남겼다.명명식이 끝난 후 윤 대통령 부부는 웡 총리 부부와 오찬을 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양국 정상은 격의 없이 현안에 대해 대화했다"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0-10 00:23:02
동·식물이 어우러진 '주토피움', 어린이에게 인기 만점
안동에 위치한 경북 최대 규모의 동·식물 테마파크 '주토피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어린이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주토피움'은 동물원을 의미하는 영어 'ZOO(주)'와 '유토피아', 식물이 꽃을 피운다는 '피움'이라는 말이 합쳐 만들어졌다. 인간과 동물, 식물이 모두 어우러진 이상적이 공간이라는 뜻을 담았다.주토피움은 원래 '온뜨레피움' 이라는 식물원으로 개장했었다.'온뜨레피움'은 2011년 안동문화관광단지 안에 세워진 경북 북부의 가장 큰 식물원이었다.이름에 담긴 '온 뜰에 활짝 피움'이라는 뜻에 맞게 열대온실과 허브가든, 파머스랜드 등 다양한 식물을 구비한 테마공원으로 유명했다. 특히 선인장, 다육식물, 상록활엽수, 열대립 관엽식물, 지중해성 허브 등 260만여종 1만3천여본의 식물이 한 곳에 모여있어 주목을 받았다.하지만 식물원이 공공성에 집중하다 보니 소비나 여행, 관광 등 최신 흐름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평가와 함께 방문하는 관람객도 예상보다 많지 않았다.이에 안동시는 돌파구를 찾아 지난 2020년 곤충파충류영농조합법인을 새 민간 위탁 사업자로 선정했고, 식물원을 새롭게 바꾸고자 노력했다.새로운 사업자는 식물원을 동·식물원으로 리모델링해 지난해 8월 '주토피움'이라는 이름의 동식물원이 첫 선을 보였다.주토피움 실내 동물원에는 희귀 곤충관, 양서류관, 파충류관, 거북이관, 미니동물관, 희귀조류관 등 5개 공간에서 150여종의 동물을 마음껏 볼 수 있다.또 5m가 넘는 전국 최대 크기의 판다누스 나무와 야자수, 바오바브나무 등 동물과 어우러진 식물을 심어 놓아 보
2022-01-10 12:4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