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해맞이, 서울은 몇 시에 일출이?
2023년 새해 해맞이 행사가 서울 내 일출 명소 16곳에서 개최된다.서울 외곽의 산 4곳, 도심 속 산 7곳, 평지형 공원 5곳이다. 이곳에서 서울 지역 일출 예상 시간인 오전 7시 47분에 맞춰 여러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서울 외곽 산 위치한 일출 행사장은 ▲도봉구 도봉산의 천축사 ▲은평구 봉산 해맞이공원 ▲강서구 개화산 정상 ▲구로구 매봉산 정상이다. 도봉산에서는 만세 삼창, 기원문 낭독, 떡국 나눔 행사가 진행되고 봉산에서는 성악 공연, 대북 타고, 새해 드론 띄우기 등이 열린다.도심 속의 산 7곳은 ▲종로구 인왕산 청운공원 ▲성동구 응봉산 팔각정 ▲동대문구 배봉산 정상 ▲중랑구 봉화산 정상 ▲성북구 개운산공원 운동장 ▲서대문구 안산 봉수대 ▲양천구 용왕산공원 운동장 및 용왕정이다. 공원은 ▲강북구 북서울꿈의숲 청운답원 ▲마포구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동작구 사육신공원 ▲강남구 삼성해맞이공원 ▲송파구 올림픽공원 망월봉이다.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시민들께서 서울의 산과 공원에서 각 자치구별로 준비한 해맞이 행사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즐기며 2023년 새해는 시민 모두가 토끼처럼 도약하는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2-29 18:02:26
尹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안 한다? 그 대신...
대통령실이 내부 검토 중이던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추진을 잠정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실 관계자는 20일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신년 기자회견 일정이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지난주 국정과제 점검회의를 통해 윤 대통령이 신년 비전을 상당 부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이 국민 패널 100명과 156분 간 생중계로 각종 국정 현안에 관한 대화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내년 주요 국정에 대한 대국민 소통이 충분히 이뤄졌다는 취지다.윤 대통령은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신년 업무보고를 받는다.대국민 보고 방식을 차용해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부처별 업무계획을 윤 대통령과 소관 부처 장관들이 직접 밝히겠다는 구상이다.2~3개 부처를 묶어 공동 현안을 주제로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다만 이같은 소통 방식은 출입 기자들이 각종 현안을 놓고 윤 대통령에게 자유롭게 질문을 던지는 신년 기자회견의 모습과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신년 기자회견은 1968년 박정희 당시 대통령 대 도입됐다. 대통령들은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그 해의 국정 목표를 제시해왔다.이명박 전 대통령은 2008년 1월 당선인 신분으로 신년 기자회견을 진행했으나, 취임 후 청와대 참모들만 참석한 가운데 신년 국정연설을 했다.박근혜 전 대통령은 취임 이듬해인 2014년 1월 신년구상 발표 및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통일대박론'을 밝혔다.문재인 전 대통령도 취임 이듬해인 2018년 1월 초 신년 기자회견을 열었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8월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의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은 지
2022-12-20 10:00:43
'작심삼일'일지라도···부모는 올해도 다짐한다
밝아 오른 무술년, 어느덧 새해의 첫 주가 지났다.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으며 ‘새해에는 달라져 볼까?’라는 마음으로 부모들도 저마다 한가지씩 올해의 다짐을 한다. 되돌아보니 아이를 너무 다그친 것 같아 인색했던 칭찬을 늘려보기로 작정하기도 하고 아이를 기다려주지 못하고 언제나 재촉만 한 것 같아 인내심을 갖기로 한 찰나, 아이는 이런 부모의 계획을 알아버린 걸까. 부모의 이상적인 꿈을 단 몇 분 만에 현실로 돌아가게 하는 자녀. 잠자는 부모의 코털 대신 심기를 건드린 아이는 응당한 대가를 치루 듯 한차례 부모에게 경고를 받고 나서야 잠잠해진다. 그렇게 맞이한 새해 첫날은 올해도 격려 대신 고함이 먼저였다. 신년계획이 허무하게 수포로 돌아가 허탈하지만 일희일비하기엔 올 한해가 아직도 많이 남았다. 작심삼일이라도 좋으니 신년 초, 부모가 세운 계획은 뭐가 있을까? ◆아이를 열렬히 격려하는 한 해부모의 신분과 위치와 소득의 정도와 상관없이 부모는 '부모'라는 이유만으로 아동과 부모의 관계에서 우위 선점하고 권력을 갖는다. 다시 말해, 부모의 말은 아이에게 있어 영향력 있게 전달된다는 것이다. 아이를 비난하거나 혹은 칭찬하는 것은 객관적 사실에 달려 있다고 오해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비난받을 행동을 하기 때문에 비난을 하고 칭찬받을 만한 행동을 해서 칭찬받는 것은 많지 않다. 단지 부모가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것에 더 경중을 둘지에 따라 선택될 때가 더 많다는 사실이다. 예를 들어 아이가 혼자 옷을 입었다고 가정해보자. 아이가 혼자 옷 입을 때, 어떤 부모는 무관심하게 지나칠 것이고 또 다른 부모는 열렬히 아이를
2018-01-09 0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