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신문이 1부에 5만원, 이유가…
프로야구 LG트윈스가 무려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LG의 우승을 1면에 다룬 신문들을 확보하려는 팬들이 한꺼번에 몰렸다. 15일 중고 거래 플랫폼에는 LG트윈스 한국시리즈 우승 신문을 판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한 판매자는 "2023년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 LG트윈스 신문을 판매한다. 스포츠○○ 등 신문 4장을 20만원에 일괄 판매한다"며 스포츠신문 네 부의 사진을 올렸다. 스포츠신문은 통상 1부에 1000원 정도지만 14일자 신문을 사려면 온라인 중고 시장에서 웃돈을 줘야 할 정도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1-15 17:50:27
"우리도 돕겠다" 日. 이스라엘 한국인 20명 수송 추진
일본 정부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무력 충돌이 계속되는 이스라엘에서 일본인을 수송하는 자위대 항공기에 현지 체류 한국인을 20명 정도 탑승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19일 밝혔다. 신문에 따르면, 이는 지난 14일 한국 측이 자국민 대피를 위해 운항한 수송기에 일본인과 가족 51명을 탑승시켜 서울까지 대피시킨 것을 감안한 조치다.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은 지난 15일 박진 외교부 장관과 전화 협의해, 자국민의 피난에 서로 협력할 방침을 확인했다. 신문은 자위대 항공기에 현지 체류 인원과 한국인을 탑승시켜도 일부 비어 있을 전망이어서 한국 이외의 외국인을 태울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자위대 항공기는 현지시간 19일(한국시간 20일 새벽)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출발할 예정으로, 급유지를 몇 군데 거쳐 21일 새벽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할 계획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19 13:31:14
"여성의 강력한 힘은 아기 낳지 않는 것" 신문광고 파장
미국의 한인 신문 지면 광고에 실린 문구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7일 미국에서 유학 중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미주한국일보 5면에 실린 전면광고를 찍어 온라인상에 공유했다. 이 전면광고에는 먼저 한글로 ‘여성의 가장 강력한 힘은 아기를 낳지 않는 것입니다’로 적혀 있다. 하단의 영어에도 ‘The most powerful force of a woman is not giving birth’라는 문구가 함께 실렸다. 이 광고를 실은 것으로 보이는 ‘방성삼’이라는 이름 석 자도 함께 적혀 있다. 해당 광고에 대한 신문사 측의 입장도 실렸다. 신문사 측은 “이것은 유료 광고입니다. 이 광고의 내용은 본사에서는 인정하지도 부정하지도 않는 유료 광고임을 알려드립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이 광고는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로 빠르게 퍼지면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일각에서는 '방성삼'이라는 이름이 실명이 아닌 닉네임식으로 지은 가명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한편 지난달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가임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인 합계 출산율은 올해 1∼3월 0.81명을 기록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6-19 13:2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