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 종이봉투서 버려진 신생아 발견..."건강 이상없어"
부산의 한 주택가에서 살아있는 신생아가 종이봉투 안에 버려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심야시간 부산의 한 주택가 외부 주차장을 지나던 행인이 갓난 아기가 버려져 있다고 신고했다.신고자는 경찰에 "아기 울음소리를 듣고 확인해보니 종이가방 안에서 담요에 쌓인 채 울고있는 영아를 발견했다"고 진술했다.갓 태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여아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행히 건강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CCTV영상 분석을 통해 젊은 남녀가 영아를 버리고 간 것을 확인하고 이들을 추적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8-31 09:20:58
버려진 옷장 서랍에서 신생아 발견...美경찰 수사 중
버려진 옷장 서랍 속에서 신생아가 발견돼 미국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시카고 경찰은 10일(현지시간) 오전 8시 15분쯤 도시 북서부 주택가 골목에서 유기된 신생아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 아기를 처음 발견한 주민은 "길을 가다 길가에 놓인 옷장 서랍들을 봤다. 서랍장 손잡이가 괜찮아 보여 '재활용할 수 있을까' 하고 가까이 가서 살펴보는데 서랍 안에 아기가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이어 "당시 아기 입에는 토사물이 가득 차 있었다"면서 "아기 발에 손가락을 대보니 아기가 몸을 움직여 곧 구조 요청을 했다"고 부연했다.아기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에 의해 시카고대학 부설 어린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응급 처치 후 안정을 찾고 있다.래리 랭포드 시카고 소방청장은 "아기가 행인에게 발견돼 천만다행이다. 오늘 날씨가 무척 더워 조금만 늦었더라면 결말이 달라졌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이날 시카고 지역은 체감기온이 43℃를 웃돌았으며, 해당 지역 쓰레기 수거 차랴이 도는 날이어서 하마터면 아기가 서랍장에 든 채 쓰레기차에 버려지는 참극이 벌어질 뻔했다. 경찰은 사건 정황을 파악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11 09:4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