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육국밥 주문하려고요" 112 상황실 기지로 신속 구조
데이트폭력 피해 여성이 112치안종합상황실의 기지로 신속하게 구조됐다.25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세종시의 한 원룸에서 20대 여성 A씨는 이별 통보를 받은 남자친구인 B씨로부터 폭행당하고 있었다.A씨는 폭행을 당하며 B씨 몰래 경찰에 신고했고 “수육국밥 주문하려고요”라고 말했다.위급 상황임을 직감한 최명예 경사는 A씨에게 위급상황인지 물었고 A씨가 그렇다고 답하자 A씨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한 후 현장에 신속히 경찰을 보냈다.경찰은 신고 6분 만에 현장에 도착, A씨와 B씨를 신속히 현장에서 분리하고 A씨를 구조했다.최 경사는 “밀려오는 신고 전화에 밤잠도 못 자고 지칠 때도 있지만 이번 사건을 처리하면서 경찰관으로서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9-25 21:48:08
오늘부터 오미크론 신속 확인 PCR 도입
오늘부터 오미크론 변이를 신속하게 판별할 수 있는 PCR(유전체 증폭) 시약 실제 사용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진 후 3~4시간이면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를 바로 알 수 있다. 30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판별할 수 있는 PCR(유전체 증폭) 시약이 전국 23개 기관(권역별 대응센터 5곳·시도 보건환경연구원 18곳)에 배포돼 이날부터 실제 검사에 사용될 예정이다.이 PCR 시약을 사용하면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기존 3∼5일에서 3∼4시간으로 대폭 단축된다.또 새로운 변이 PCR 분석법으로 알파, 베타, 감마, 델타 등 변이 4개에 오미크론 변이(스텔스 오미크론 포함)까지 5개 주요 변이를 한 번에 판별할 수 있다. 한번에 5개 주요 변이를 모두 판별할 수 있는 PCR 검사는 세계 최초다.당국은 새 시약을 이용해 해외에서 유입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물론, 그 외 오미크론 감염자와 접촉력이 확인된 '오미크론 역학적 관련 사례' 등도 함께 분석할 예정이다.한편, 전날까지 우리나라에서 확인된 오미크론 감염자는 558명이다. 이들과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감염자는 242명이다.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전날 기자 설명회에서 "진단 검사 능력이 늘어나면 검사량이 많아지고 오미크론 확정 규모는 크게 올라갈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2-30 09: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