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잦은 실수, 어찌하오리까?..."사과해라"vs"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아이 밀치기, 벤치 단상 등으로 연일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10일 이재명 후보는 선거운동을 위해 인천 계양구 동양동 일대 상가를 방문해 주민들과 기념 촬영을 했다. 그 뒤 즉석연설을 하기 위해 단상에 오르는 과정에서 한 아이를 옆으로 살짝 밀어내는 듯한 손 동작을 취해 SNS 등에서 논란이 됐다.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은 "단상 위에 있는 아이 앞에 사람들이 굉장히 몰려있는 상황이라 보호 차원에서 한 행동이었다"며 "손 방향과 속도를 보면 작성하고 밀친 게 아님을 누구나 알 수 있다"고 SNS를 통해 해명했다.하지만 국민의힘 측은 해명 내용을 즉각 비판했다.국민의힘 박민영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지지자들조차 '슬쩍 민 정도에 불과하다'고 밀치는 행위 자체를 부정하지 못하는 상황인데도 '다치지 않게 이동시킨 것뿐'이라는 궤변을 펼치고 있다"며 "해명이 더 가관"이라고 했다.박 대변인은 "이 후보의 나쁜 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대선 유세 현장에서도 정세균 전 총리를 포옹하기 위해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를 밀치는 영상이 퍼지면서 논란이 됐다"며 "궁색한 변명으로 넘어가기 어려운 '습관성 밀치기'인 셈"이라고 지적했다.이재명 후보가 SNS에서 논란이 된 것은 이 뿐만이 아니었다.이 후보는 15일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에서 벤치에 신발을 신고 올라가 즉석연설을 했다.이 후보는 현장에 있는 사람들에게 벤치 앞으로 모이라며 손짓을 한 뒤에 “인천이 이겨야 민주당이 이긴다. 인천이 이겨야 수도권을 이긴다. 인천을 이겨야 이재명이 이긴다”고 말했다.
2022-05-16 14:25:30
세탁 실수에 분노한 아내…"남편 팝니다"
가사에 미숙한 남편들이라면 눈여겨 봐야 할 만한 사건(?)이 미국에서 발생했다.최근 한 미국 여성이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았다.사진 속에는 아동용처럼 보이는 작은 갈색 바지를 든 중년 남성이 자책감에 빠진 듯한 모습으로 서 있다.사진을 업로드한 여성에 따르면 사진 속 남성은 자신의 남편으로, 세탁을 잘못한 바람에 자신이 제일 아끼는 바지를 입을 수 없을 지경으로 줄어들게 만들었다.사진과 함께 업로드한 글에서 아내는 손상된 바지가 199달러(23만 원) 가격의 단종된 상품이라며, 남편을 111달러(12만 원)에 판매해 손해를 메꾸겠다고 썼다.여성의 농담 섞인 글에 다른 네티즌들은 유사한 경험을 공유했다.한 네티즌은 "내 남편도 내가 아끼던 비싼 실크 셔츠를 건조기에 넣어버린 이후로 내 옷 세탁을 금지시켰다"고 썼다. 다른 네티즌은 "내 남편 또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니트에 똑같은 실수를 했다. 그 옷을 버리지 않고 내 옷장에 걸어둬서 남편에게 다시는 내 옷에 손 대지 말라는 경고의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방승언 키즈맘 기자 earny@kizmom.com
2020-01-22 10:2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