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20대 여성 한 달 넘게 실종
20대 여성이 한 달 넘게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28일 울산 남부경찰서와 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에 따르면 울산 남구에 거주하는 신 모 (25) 씨가 지난 1월 23일 실종돼 행방을 찾을 수 없는 상태다. 현재까지 실종 신고가 접수된지 한 달이 지났지만 신씨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경찰은 신씨의 위치정보와 금융거래 등을 추적했으나 찾지 못했다.신씨는 지난달 20일 집에서 나온 뒤 문수경기장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포착됐다.실종 당시 신씨는 청색 패딩에 검정색 모자를 썼다. 신씨의 체격은 마른편이며 얼굴은 갸름하고, 검정색 단발머리를 하고 있다. 키는 155cm, 몸무게는 43kg이다.경찰은 신씨를 찾는 데 주력하는 한편 범죄 또는 사고와 연관성이 있는지도 계속 확인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2-28 17:51:22
생활고 시달리던 50대 어머니와 30대 아들 숨진 채 발견
부산 기장군에서 50대 어머니와 3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한 남성이 “어머니와 형이 연락을 받지 않는다”며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어머니와 형 명의의 휴대전화를 위치 추적해 부산 기장의 한 해수욕장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출동을 나갈 무렵 한 주민이 "해수욕장에 아침부터 주차된 승용차에 성인 2명이 있는데 문을 두드려도 아무런 반응이 없다"는 신고를 받았다. 경찰은 승용차에서 모자를 발견하고 둘째 아들을 통해 신원을 확인했다. 어머니는 주식 투자 실패로 채무가 있었고, 아들은 사업 실패로 생활고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타살 정황이 없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3-18 17: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