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교육정책 뭐길래…학부모 '환호'?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교육 관련 새로운 공약을 발표했다.9일 심 후보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가 책임지는 미래형 맞춤교육의 기틀을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어 "3~5세 유아에게 의무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초·중학교를 연계한 9학년제 학교를 시범 도입하겠다"는 교육 공약을 내걸었다.심 후보는 유아 교육을 위해 "유보통합(유치원·어린이집 통합)을 하고 유아학교를 설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9년제 시범학교에 대해서는 "초등학교 6학년 2학기와 중학교 1학년 1학기에 초중등 연계 교육을 실시, 학생들이 바뀐 교육환경에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줄여 규모를 축소하고, 현재 사각형으로 지어진 학교 건물과 교실을 '동그라미 작은 학교'로 표현되는 상상력 넘치는 공간으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또한 '1수업 2교사제'를 도입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학습 이력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공유형 에듀테크를 구축하고, 국가책임 아동돌봄 정책을 마련해 방과 후 돌봄 지원을 법제화 하겠다고 설명했다.고등학교 교육에 관해서는 "고등학교만 나와도 괜찮은 사회를 만들겠다"며 미래산업·친환경 농업 등 지역산업과 연계한 학과 개편 및 특성화고 지원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이와 함께 ▲ 직업계고 졸업생 임금 상향을 위한 사회적 기금 조성 ▲ 산업별 기업대표, 산별노조 대표, 직업교육 전문가가 참여하는 산업별 직업교육위원회 구성 ▲ 노사정이 참여하는 국가직업교육위원회 설치 ▲ 학력·학벌 차별금지법 제정 등도 공약했다.현재 최저
2022-02-09 13:34:06
4자토론 안철수, 무슨 말 했길래?…네티즌 '술렁'
3일 진행된 첫 '4자 TV토론'에서 안철수는 "말 잘하는 해설사가 아닌 일 잘하는 해결사가 되겠다"고 발언하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했다.3일 2022 대선후보 토론에 나온 4명의 대선 후보들은 각각 30초씩 마무리 발언을 하며 자신의 비전을 밝혔다.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오늘 연금개혁에서 모든 후보들의 합의를 이뤘다는 것이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부끄럼 없이 살아왔다. 제게 일할 기회를 달라. 말 잘하는 해설사가 아닌 일 잘하는 해결사가 되겠다"고 말했다.이어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제게 기회를 달라. 집 없는 서민에게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기회를 달라. 주류정치가 대표하지 않는 수많은 비주류 시민들과 함께 진짜 정권교체를 할 수 있게 힘을 달라. 시민의 삶이 선진국인 나라 만드는 첫 번째 복지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국민 여러분 지금 정말 위기이다. 경제도 코로나 위기도 국제관계 남북관계도 어렵다. 3월 9일 이후 우리나라는 어디로 가나.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나. 유능한 경제 대통령 필요하다. 책임지겠다"고 했다.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대선은 정부의 최고 의사결정권자인 대한민국 CEO를 뽑는 선거다. 저는 새로운 산업전략을 통해 경제도약과 이를 통해 따뜻하고 생산적인 맞춤 복지를 실현하겠다. 국민이 키운 윤석열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2-04 15:27:32
심상정, "전 국민 육아휴직제 도입...사각지대 해소"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전국민 육아휴직제를 도입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3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하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육아선진국을 만들겠다"며 '전국민 육아휴직제' 공약을 내놓았다. 심 후보는 "누구나 아이 키우는 행복을 공평하게 누릴 수 있도록 회사 눈치 보지 않고 일의 종류나 채용 형태 상관없이 육아휴직을 쓸 수 있어야 한다"며 아빠 육아휴직 할당제, 육아휴직 급여 소득대체율 인상, 육아휴직 대상 확대, 육아휴직 대체인력 지원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그는 "육아휴직 기간 중 3개월은 부부가 반드시 육아휴직을 사용해야 하는 '아빠 육아휴직 할당제'를 도입하고 배우자 출산휴가를 현행 10일에서 30일로 늘리겠다"고 했다. 이어 "(육아휴직 급여의) 소득대체율을 대폭 높이겠다"며 "현재는 초기 3개월 150만원 한도로 육아휴직 급여가 지급되고 있다. 적어도 2021년 최저임금의 1.5배 수준인 285만원으로 상한선을 높이고 하한선은 없애겠다"고 강조했다.또 "육아휴직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2023년 전국민 고용보험 도입과 병행해 플랫폼 노동자, 자영업자 등으로 (육아휴직) 대상을 확대하고 2026년에는 모든 일하는 시민의 육아휴직권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기업과 노동자가 대체 인력 걱정없이 육아휴직 제도를 쓸 수 있도록 국가차원의 대체인력지원센터를 설립, 운영하겠다"며 "육아휴직자 기준급여의 1.5배를 지급하는 대체인력 평등수당을 신설해 원활한 (대체인력) 공급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육
2021-12-01 13:10:02
심상정 "나경원 원내대표 발언은 가짜뉴스"
심상정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장이 선거제 개편과 관련 진화에 나섰다. 심 위원장은 19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여야 4당(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이 잠정 합의한 선거제도 개편안과 관련, 논란이 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취지가 왜곡 전달됐다고 주장했다. 심 위원장은 "어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심상정 위원장이 선거제도와 관련해 국민이 알 필요 없다고 했다&...
2019-03-19 16:20:57
심상정 "오늘 중으로 여야 4당 단일안 만들 것"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심상정 위원장은 "야3당이 요구하고 있는 선거제안과, 공수처 설치와 검경수사권 조정에 독립성과 중립성을 완전히 보장하는 방안을 민주당이 전향적으로 수용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15일 심 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여야4당의 선거제 개혁안 등의 패스트트랙 협상과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 심 위원장은 "선거제 개혁 단일안을 만들기 위한 여야4당의 비공개 협상이 오후부터 시...
2019-03-15 17: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