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2·5~8호선 심야운행 재개…8월부터는 서울지하철 전 노선 적용
서울지하철 2호선을 비롯해 5~8호선이 7일부터 새벽 1시까지 심야 연장 운행을 실시한다. 서울교통공사와 한국철도공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증가한 심야 교통난 해소를 위해 지하철 운행 시기를 이와 같이 조정했다. 이에 따라 평일에는 종착역을 기준으로 새벽 1시까지 운행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한 시간 앞당긴 자정까지다. 서울교통공사가 역사 10개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지하철 1호선과 한국철도공사가 단독 운영 중인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서해선은 내달부터 심야 운행을 시작한다. 3호선과 4호선은 8월 1일자로 시행 일정을 최종 확정했다.이처럼 각 노선별로 심야 운행을 재개하는 시점이 다르기 때문에 관련 일정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두 공사는 이에 대한 일정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6-07 09:34:12
서울시, 심야 운행 '올빼미버스' 노선 확대
서울시가 오는 18일부터 심야에 운행하는 '올빼미버스' 노선을 확대한다. 지난 2013년 도입된 올빼미버스는 유동인구가 많은 홍대, 종로, 강남을 비롯하여 서울 시내 곳곳을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다닌다. 이번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기존에 9개 노선만 운영하던 것을 14개 노선, 100대 규모로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송 가능 승객수는 기존 1만5000명에서 2만명으로 약 5000명 늘어날 전망이다.신설되는 노선은 ▲송파차고지~신설동역 ▲강동차고지~신사역 ▲시흥동차고지~하계동차고지 ▲강서차고지~염곡차고지 ▲은평차고지~신설동역 ▲진관차고지~서림동차고지 등이다. 백호 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의 도시경제 활동이 24시간 체제로 운영되는 만큼 시민들의 생활 변화에 맞춘 심야 대중교통 서비스 확대가 필요하다"며 "시민들이 대중교통으로 더욱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4-05 11: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