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보는 키즈맘] 배우 김정화의 고백 '산후우울증'
드라마 '쩐의전쟁','논스톱' 등 2000년대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정화가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섰다. 리얼리티 예능으로 찾아온 김정화는 그간 밝히지 못했던 긴 휴식기의 이유와 산후우울증에 대해 고백했다.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2'에서는 배우가 아닌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전업주부로 지내는 김정화의 일상과 남편 유은성과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김정화와 작곡가 유은성은 책 발간과 함께 곡 작업을 하며 인연을 맺었다. 당시 김정화는 암 투병 중인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힘들어하는 김정화에게 힘이 돼 줬다고. 이후 유은성은 "3개월쯤 지났는데 아내가 '연애 그만하자'고 하더라. 헤어지자는 얘기인가 보다 하고 가슴이 철렁했는데 '결혼해요'라고 했다. 그 얘기 듣고 제가 펑펑 울었다"고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감동적인 러브스토리 외에도 육아를 하면서 오는 여성의 '경력단절'과 '독박육아', '산후우울증'까지 공개 돼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김정화는 이날 결혼과 함께 찾아온 아이 때문에 경력을 단절해야만 했다고 밝혔다. 김정화는 "처음에는 육아에 대한 욕심이 좀 많았다. 아이가 혼자 밥을 먹고 할 수 있을 때까지 옆에 있다가 이제 활동해야 겠다 할 때 둘째가 생겼다"고 밝혔다.이로 인해 김정화는 2013년 결혼 이후 배우활동을 중단했다. 4년 이상 경력이 단절된 것. 또한 두 아들을 키우면서 그녀의 삶은 180도 바뀌었다. 김정화는 "말 그대로 독박육아였다. 몸은 아이를 낳고 나니까 온전치 않고 그런 걸 경험한고 나서 좀 힘든 시간이 왔다 산후우울증이라
2018-02-01 10:37:25
<싱글와이프> '박명수 아내' 말고 '한수민'
개그맨 박명수와 그의 아내이자 피부과의사인 한수민씨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속마음을 털어났다. 지난 2일 방송 된 SBS ‘싱글와이프’ 에 박명수의 아내로 알려진 한수민씨가 합류를 했다. MBC ‘무한도전’ 이후 처음 방송에 출연한 한수민씨는 이날 솔직한 모습과 함께 방송에서 일하는 엄마들의 심정을 대변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한수민씨는 일하는 엄마로 가장 힘들었던 점으로 "아이를 완벽하게 돌보지 못하는 게 힘들다"고 꼽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쉬지 못한 이유로 "10년 동안 일을 쉬지 않았다. 쉬면 경력단절이 되니까" 라며 답했다. 특히 그는 출산 후유증이 심해 3주 동안 누워서 지낼 정도였지만 출산한지 한 달 만에 아픈 몸을 이끌고 다시 출근했다고 밝혀 모든 워킹맘들이 갖고 있을 법한 숨겨진 고충을 밝혔다. 이어 한수민씨는 제작진이 '최근에 또 다른 힘든 일은 없었냐'는 질문에 갑자기 눈물을 쏟았고, 이를 바라보던 박명수는 "올해 4월 유산을 했다. 그런 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은 걸 알기에 시청자분들도 아내의 모습을 이해해주길 믿는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픈 고백을 한 한수민이지만,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유쾌한 모습들로 웃음을 선사했다.한편, SBS '싱글와이프' 는 아내들이 가정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낭만적인 일탈을 꿈꾸고, 남편들이 이를 지켜보면서 그동안 몰랐던 아내의 속내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사진: SBS '싱글와이프' 방송 캡쳐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kizmom.com
2017-08-03 20: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