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운동복서 '암 유발 환경호르몬' 검출..."혹시 내 옷도?"
나이키, 아디다스, 파타고니아, 챔피언 등 유명 스포츠 의류 브랜드 제품에서 환경호르몬이 과다 검출됐다는 보도가 나와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1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비영리단체 환경보건센터(CEH)가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 스포츠의류에 포함된 비스페놀A(BPA)을 분석한 결과 나이키, 아디다스, 파타고니아, 챔피온, 애슬레타 등 8개 브랜드에서 안전 한도의 최대 40배에 달하는 BPA가 검출됐다. 품목은 레깅스, 반바지, 스포츠 브라, 운동 셔츠 등에서 캘리포니아주 기준치인 3㎍보다 많은 양의 BPA가 검출된 것으로, BPA는 여성호르몬 분비를 자극하는 대표적인 환경호르몬이다. 이번 조사에서 BPA는 '스판덱스'가 포함된 '폴리에스터' 소재 의류에서만 검출됐다. BPA는 바닥재, 물병, 장난감 등 일상 용품에 발견된다. BPA에 과도하게 노출될 경우 당뇨병, 심장병, 암, 비만 등의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CEH는 "스포츠브라나 운동복은 보통 몇 시간 동안 착용하고 많은 땀을 흘리는 만큼 피부를 통해 수 초에서 수 분 만에 혈관으로 유입돼 일상에서보다 BPA 노출량이 더 많을 수 있다"며 "소비자는 운동 후 즉각 옷을 갈아입는 등 BPA 노출 시간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5-19 10:15:42
'줄무늬 논쟁' 아디다스 이긴 톰브라운...무슨 일?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톰 브라운'의 디자이너 톰 브라운이 만든 '4선' 줄무늬가 스포츠용품업체 아디다스의 '3선' 줄무늬 디자인 상표권을 침해했는지를 놓고 벌어진 소송에서 결국 톰 브라운이 이겼다고 AP·로이터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뉴욕 맨해튼 연방법원 배심원단은 이날 재판에서 "아디다스 측은 톰 브라운의 4선 줄무늬 디자인이 자사의 3선 디자인 상표권을 침해했다는 것을 입증하지 못했다"며 톰 브라운의 손을 들어줬다.배심원단은 이날 논의를 시작한 지 2시간도 안 돼 톰 브라운의 4선 줄무늬 디자인이 소비자에게 3선 줄무늬의 아디다스 제품과 혼동을 일으킬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평결했다.톰 브라운은 승소 후 "나는 지금껏 거대 기업에 맞서 무언가를 창조하는 디자이너들을 위해 싸워왔기에 이 판결은 나 자신보다 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단지 컬렉션을 디자인하고 싶을 뿐이며 다시는 법정에 서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그러나 아디다스 측은 즉각 항소 의사를 밝혔다.리치 에프러스 아디다스 대변인은 이메일을 통해 "평결에 실망했다"며 "적절한 항소 제기를 포함해 우리의 지적 재산권을 신중하게 계속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아디다스는 지난해 6월 티셔츠와 운동복 바지, 후드티 등에 4선 줄무늬를 사용한 톰 브라운의 '포-바 시그니처'(Four-Bar Signature)가 자사의 3선 줄무늬 디자인 상표권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재판에서 아디다스는 톰 브라운의 줄무늬 디자인이 자사 제품과 혼동을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했으나, 톰 브라운은 양사가 같은 시장을 공략하지 않아 직
2023-01-13 13:26:42
여전히 '날강두'? 아디다스에 딱 걸렸네
지난 29일(한국시간)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1-0 선제골의 주인공인 줄 알았던 호날두가 사실 '털 끝'도 닿지 않았다는 사실이 아이다스에 의해 명확해졌다.후반 9분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려준 크로스에 호날두는 헤딩을 시도햇고 공은 그대로 골키퍼의 손을 피해 골문을 통과했다.이 골은 호날두의 골로 인정됐는데, 상황을 다시 확인한 FIFA는 호날두의 머리에 맞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렸고 잠시 후 해당 골은 페르난드스의 득점으로 정정됐다.결국 포르투갈은 이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해 16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호날두는 넣지도 않은 골에 포효해 비웃음을 샀다.아디다스는 이에 지난 30일 자사 기술을 홍보하기 위해 호날두의 노골을 재차 확인했다.아디다스는 성명을 통해 "자사가 제조한 공인구 '알 릴라(Al Rihla)'에 내장된 기술을 사용하여 호날두가 공에 접촉하지 않았다는 걸 입증할 수 있다. 측정 결과 (호날두의 헤딩 시도에) 진동이 없었다. 공 내부의 센서를 사용하면 매우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아디다스가 공개한 공 진동 그래프를 보면 페르난드스가 호날두의 머리 쪽으로 올려준 크로스 순간에는 진폭이 크게 발생한다.반면 호날두가 머리를 댄 순간 진동 그래프는 전혀 변하지 않았다.이 그래프를 통해 사상 최초 전자장치를 내장한 공인구 '알 릴라'의 위력을 알 수 잇다.사실 호날두는 굳이 그래프로 확인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골이 아니라는 걸 누구보다 확실히 알았는지, 특유의 '호우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페르난드스는 팀이 승리한 결과가 중요할 뿐 누구의 골인지는
2022-12-01 10:27:01
삼성전자, 구글 제쳤다...무슨 일?
삼성전자가 글로벌 여론조사업체 유고브(YouGov)에서 선정한 '2022년 글로벌 최고 브랜드 순위'에서 처음으로 구글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유고브가 최근 낸 '2022년 글로벌 최고 브랜드 순위'에서 삼성전자는 127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삼성전자는 이 조사에서 2017년 4위, 2018년 3위, 2019년 4위, 2020년 4위에서 작년 2위까지 오른 데 이어 올해는 작년 1위를 차지했던 구글을 추월했다.구글은 106점을 얻어 2위로 밀려났고, 유튜브(85점), 넷플리긋(59점), 싱가포르 온라인 쇼핑몰 쇼피(51점)가 3~5위에 랭크됐다.이어 왓츠앱(50점), 도요타(41점), 콜게이트(34점), 메르세데스-벤츠(34점), 글로벌 할인점 리들(33점) 등이 10위권 내에 자리했다.유고브는 브랜드별 인상, 품질, 가치, 만족도, 추천도, 평판을 자체 브랜드 인덱스 평가 방식을 기반으로 조사해 38개 시장별 톱10 브랜드 380개를 선정한 뒤 시장별 1위에 10점, 10위에 1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측정된 총점을 토대로 글로벌 톱10을 선정했다.삼성전자는 한국, 네덜란드, 베트남, 아일랜드 등 4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고, 영국에서 2위, 프랑스에서 5위, 미국에서 6위를 차지하는 등 다양한 지역에서 고르게 상위권을 차지하며 종합 1위에 선정됐다.올해는 작년에 이어 10위권 내에 테크 기업 5개가 선정되는 등 테크 기업이 강세를 보였다. 또 도요타와 메르세데스-벤츠가 신규 진입하는 등 자동차 기업의 인기가 상승했다.작년 8위와 10위였던 아디다스와 나이키가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반면, 쇼피가 한 계단 상승하고 리들이 10위권에 오른 점도 눈에 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생활비가 상승함에 따라 가성비 제품을 찾으려는 소비자 형태가 반영된
2022-11-20 23:57:54
스포츠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율은?..."가격차 최대 11.6배"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스포츠 선글라스 10개 제품을 평가한 결과 자외선 차단율이 모두 우수했으며, 가격 차이는 최대 11.6배인 것으로 나타나탔다고 15일 밝혔다.조사 대상이 된 제품은 까미노(에스트라 블랙레드)·나이키(DC2807 471)·루디프로젝트·볼레(11733SE2)·스위스밀리터리(SMTE20Y3-C14R8)·시마노(에퀴녹스4-RD 맷 블랙)·아디다스(SP0044 02A)·에어워크(SPEED BKBK)·오클리(OO9465 03A)·팬톤(FSG55-SMK) 등 10개 제품이다.이들 제품의 자외선 차단율은 모두 99.9% 이상으로 매우 우수했다. 눈부심 방지성능과 관련 있는 가시광선 투과율은 9개 제품이 9.7~21.3% 수준이었고 변색 렌즈가 사용된 볼레 제품은 32~76.1%였다.가시광선 투과율이 낮은 제품은 빛이 강하게 들어올 경우 눈부심을 줄여주고, 투과율이 높은 제품은 빛이 약한 장소에서도 활용하기 유리하다. 따라서 사용 시간과 장소의 특성에 따라 적합한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올해 4월 기준 이들 제품의 온라인 구매 가격은 최대 11.6배나 차이가 났다.가장 저렴한 제품은 팬톤 제품으로 2만4천900원이었고, 아디다스 제품이 28만8천840원으로 제일 비쌌다.충격 내구성 시험에서는 10개 제품 모두 이상이 없었고 고온에 장시간 방치한 결과 볼레 제품은 렌즈 코팅 부분에 변형이 일어났따.연필로 렌즈의 긁힘 내구성을 시험한 결과에서는 볼레 제품이 8점으로 가장 높았고 까미노·스위스밀리터리·시마노 제품이 0.5점으로 제일 낮았다. 무게는 25.3∼33g으로 제품별로 차이가 났다.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을 위해 스포츠·생활용품에 대한 안전성 및 품질 비교 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다.김주
2022-09-18 16:36:25
슈마커, 나이키·아디다스·푸마 등 최대 78%할인
슈즈멀티샵 슈마커가 오늘(18일) 오전 11시부터 최대 78%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할인대란' 이벤트는 창립 20주년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18일 하루 동안 실시한다. 오전 11시부터 단 1시간 동안만 초특가 구매의 기회가 주어진다.대표상품으로는 ▲나이키 에어맥스 엑시스 ▲나이키 에어 하이츠 ▲아디다스 팔콘 ▲푸마 스매쉬 벌크 등이 있다.한편 슈마커에서는 '할인대란' 상품 외에도 다양한 세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오는 22일까지 20% 할인 판매 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9-18 10:21:37
티몬, 티몬데이 진행…각종 특가 혜택
티몬이 12일 월요일의 쇼핑행사 '티몬데이'를 진행한다. 앞서 11일을 막 넘긴 12일 오전 12시에는 삼성 49인치 UHD TV(N49NU7150FXKR)를 각 39만9000원에 10대 판매했고, 새벽 3시에는 프라다 스퀘어/고프레 명품백(33개) 99만원 판매를 완료했다. 오전 8시에는 라벤트의 선글라스 5종(8000개)이 9900원에 나왔다. 모두 기존 3만원대 후반에서 4~5만원대에 판매되던 정상 제품들이다. 앞으로 ...
2019-08-12 09:49:58
블랙프라이데이 시작…아디다스·무신사 등 파격 할인 혜택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11월 23일부터 미국에서 시작된 블랙프라이데이의 영향력이 국내에도 상륙했다. 브랜드마다 블랙프라이데이를 기념해 좀처럼 보기 힘든 큰 폭의 할인가를 선보이며 고객의 지갑을 두드리는 것. 아디다스는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최대 50% 할인가를 선보인다. 25일까지 '슈퍼 위켄드'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트레이닝복과 운동화, 재킷 등 자사 스포츠 의류를 저렴하게 내놓아 아디다스 마니아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2018-11-23 14:21:39
'스포츠'로 세상을 변화시키다…<서울아 운동하자> 프로젝트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서울시와 함께 '서울아 운동하자'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0년 말까지 서울 곳곳에 위치한 체육 시설의 보수 및 설치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체육 시설 안전 장비 설치와 낙후된 시설 개,보수를 통해 서울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스포츠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운동을 통한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아디다스는 ‘스포츠로 세상을 변화시키다’는 메시지를 전파하고자 작년 6월부터 서울 시민의 스포츠 시설과 환경 개선 및 공익성 강화를 위해 단계별로 장기적인 추진 계획을 수립해 왔다. ‘서울아 운동하자’ 사회공헌 프로젝트는 그의 일환으로 서울시와 함께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내 올바른 스포츠 문화 확립 및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프로젝트를 통해 아디다스와 서울시는 2020년 12월까지 서울시가 보유한 체육 시설의 안전 장비 설치부터 낙후된 시설 개,보수를 진행한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성관동 풋살장, 어린이 대공원 2개 풋살장, 진관동 풋살장, 황금내 근린 공원 풋살장, 잠실종합운동장 제2풋살장, 강서 개화 풋살장, 응봉체육공원 풋살장, 축구장, 농구장 등 7개 장소의 10개 시설에 안전 패드를 설치하고 일부 시설 개보수를 진행해 오고 있다. 한편, 아디다스는 25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응봉체육공원 내 축구장에서 새롭게 단장된 응봉체육공원 리오픈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아디다스 글로벌 CEO 캐스퍼 로스테드 회장, 아디다스 아시아 태평양 대표 콜린 커리, 아디다스 코리아 대표 에드워드 닉슨, 서울시 윤준병 행정1부시장, 차범근 전 축구대
2018-04-25 15: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