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 혁신대상 받은 '아이맘택시' 내년엔 '친정맘서비스'도
서울 은평구가 전개하는 ‘아이맘택시’ 사업이 올해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복지혁신부문 대상을 받았다. 아이맘택시는 전국 최초로 은평구가 실시한 보육교통 서비스로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한 전용 택시다. 아이맘택시는 유모차 탑재 가능한 대형차량에 카시트가 장착돼 있으며 전담 기사가 승하차를 도와준다. 손소독제와 차량용 공기청정기가 구비돼 있으며, 매일 차량 내부를 소독해 각종 바이러스 감염에 철저히 대비한다.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현재 구는 아이맘택시에 이어 내년부터는 동행 지원 서비스인 ‘친정맘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시니어클럽과 연계한 개념인 친정맘서비스는 아이를 돌봐주고 육아 노하우도 전수해주며 친정엄마와 같은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아이를 낳고 기르기 편한 은평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서 기쁘다"며 "아이맘택시 외에도 변화의 은평을 위한 새로운 주민체감형 혁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1-08 17:22:08
엄마 위해 준비된 택시 '아이맘택시' 제도 시동건다
엄마와 아이의 편의를 위해 서울시 은평구가 전용택시 '아이맘택시'를 운영한다. 이 제도는 임산부와 12개월 이하의 영유아가 있는 가정이 교통수단 및 의료 목적으로 병원을 방문할 때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은평구는 지난달 26일 지역 내 업체인 상록교통을 선정해 업무 협약을 맺었다. 앞으로 구는 사전예약과 배차체계 개발 및 운영 그리고 보조금 지원과 사업 관리 등의 지원을 맡을 예정이다. 선정 업체는 아이맘택시를 전담할 기사를 채용해 교육하며, 차량 관리와 내부소독, 위생관리 등을 맡는다. 해당 서비스는 이용을 원할 시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일 기준 12개월 이하 영유아를 둔 가정은 일 2회, 연간 10회까지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될 이 서비스는 관내 4500여 명의 임신부와 12개월 이하 영유아 가정의 출산과 육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구는 내다보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0-07-15 11:2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