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표심도 챙기자" 고등학생 대상 '천원의 아침밥' 공약도
현행법상 만18세 이상 투표권이 주어지며 고등학생 중 일부는 4.10 총선에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고등학생 유권자를 위한 공약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박정훈 서울 송파갑 국민의힘 후보가 총선 공약으로 ‘고3 천원의 아침밥’을 26일 발표했다. 현재 대학생들에게만 제공되는 ‘천원의 아침밥’을 고등학교 3학년까지 확대하겠다는 것.송파갑 지역의 고등학교 3학년생은 총 9개교의 1930명이다. 박 후보에 따르면 송파갑 선거구 내 고교 시범운영에는 아침 급식비의 80%가 지원되며, 연간 약 16억80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박 후보는 “공약 실현 시 어린 자녀의 아침을 준비하는 맞벌이 가정의 부담이 줄어들고, 청소년기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으로 아이들의 건강이 증진될 것”이라며 “점진적으로 천원의 아침밥을 확대해 일찍 등교하는 고3 학생은 모두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3-26 15:21:23
아침밥 먹고 다니세요? 묻자 국민 28%는...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약 3명은 아침을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밥보다 외식에서 섭취하는 쌀 섭취량이 많았고, 나이가 들면서 쌀 섭취량도 늘었다.통계청이 25일 발간한 '통계플러스 봄호'에서 정미옥 통계개발원 사무관은 이런 내용의 분석을 실었다.정 사무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식품섭취조사의 마이크로데이터를 가공해, 우리나라 국민이 하루 세끼를 통해 얼마큼의 쌀을 소비하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기준으로 아침 식사를 거르는 비율은 28.1%로 나타났다. 10명 중 3명은 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 것이다.반면 점심 결식 비율은 7.7%, 저녁 결식 비율은 5.4%로 아침보다 훨씬 낮았다. 하루 세끼 중 평균 결식 횟수는 0.41회로, 연령별로 보면 18∼39세가 0.67회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미취학 연령인 5세 이하는 0.13회, 60세 이상은 0.18회로 낮게 나타났다.국민이 쌀을 섭취하는 끼니 수는 하루 평균 1.86회로, 60세 이상은 2.27회, 5세 이하는 2.26세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18∼39세는 1.43회에 불과했다.2019년 기준 한 사람의 1일 쌀 섭취량은 137.2g이었다. 2013년(172.9g)과 비교해 20.6% 감소한 것으로 연평균 3.8%씩 줄었다.외식과 가정에서 섭취하는 경우(내식)를 비교하면, 한 끼니당 평균 쌀 섭취량이 외식 59.4g, 내식 49.3g으로 외식 쌀 섭취량이 10g 더 많았다. 2013년만 해도 쌀 섭취량은 내식이 65.2g, 외식이 62.6g으로 내식이 더 많았지만 2016년부터 역전됐다. 2013∼2019년 내식 쌀 섭취량은 연평균 4.6% 감소해 외식(-0.9%)보다 빠르게 줄어들었다.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19년 기준, 60세 이상에서 한 끼니당 평균 쌀 섭취량이 56.8g으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많았으며
2024-03-25 23:28:32
제주대 '천원의 아침밥', 내년에도 운영한다
제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내년에도 정상 운영된다.29일 제주도에 따르면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제주대학교와 제주관광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등 3개 학교에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진행된다.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 식사를 잘 챙기지 못하는 대학생이 1천원에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쌀 소비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가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한 끼에 정부가 1천원, 지자체가 2천원을 지원하고 대학측도 자율적으로 일부 부담한다.제주에서는 지난 9월부터 운영됐다. 12월은 농식품부의 지원이 중단돼 제주도가 정부 몫까지 더해 총 3천원을 지원해 사업을 이어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2-29 14:35:59
오세훈, '천원의 아침밥' 동참..."대학 부담 줄이도록"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학생에게 아침식사를 1천원에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학의 재정적 부담 때문에 서울 소재 54개 대학 중 천원의 아침밥을 시행하는 대학은 5개에 불과하다"며 "'1식 1000원'을 서울시가 부담해 대학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 식사를 거르는 비율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최근 고물가 영향으로 수요가 늘면서 지난달 열린 정부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올해 지원 인원을 69만 명에서 150만 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그러나 현재 서울 시내 54개 대학 가운데 정부 ‘천원의 아침밥’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은 5개다.시는 대학의 재정 부담 등을 낮은 참여율의 원인으로 보고, ‘1식 1천 원’을 시가 부담해 대학의 부담과 청년들의 생활비 부담을 모두 낮춘다는 계획이다.54개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원하면 약 15억 원에서 37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시는 구체적인 사업 방향은 농림부·대학과 사전 협의를 통해 결정하고, 필요 예산은 추경 등을 검토해 확보할 계획이다.오 시장은 "중앙정책에는 중앙과 지방의 구분이 없다"며 "청년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여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정책과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스스로 도약할 힘을 키울 수 있는 정책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4-10 13:31:58
용인시, '아침밥 먹기 캠페인' 참여 어린이집·유치원 모집
용인시는 오는 21일까지 아침밥 먹기 캠페인'토마야! 아침밥 먹자'를 함께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모집한다.이번 캠페인은 한창 성장하는 시기의 어린이들이 아침밥을 먹고 충분히 영양소를 섭취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도우려는 것이 목적이다. 시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캠페인 참여 안내판과 아침밥 먹기 실천판을 배부해 아이들이 아침을 먹은 날 직접 스티커를 붙일 수 있도록 했다. 또 아침 식사와 관련된 활동지를 제공해 각 기관이 자체적으로 교육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희망하는 학부모에겐 상담과 설문조사 등을 제공해 아이의 식습관을 분석해준다. 별도 온라인 영양교육 자료도 제공된다. 캠페인은 9월16일부터 11월8일까지 8주간 진행된다.대상은 용인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집과 유치원으로 참여를 원하는 곳은 토마야 놀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8-19 09:16:04
아침 식사가 중요해 … 아침 식욕 돋워주는 7가지 방법
아침 식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영유아 때부터 아침을 먹는 식습관을 길러주어야 청소년, 성인이 돼서도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아침밥의 중요성과 아침 식욕을 돋워주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아침 식사가 왜 중요할까? 동서양을 막론하고 많은 영양학자와 전문가들은 아침 식사를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아침 식사를 하게 되면 생체 조절 능력을 담당하는 뇌와 장기에 영양소를 보내서 잠자는 몸을 깨우게 된다. 또한, 아침 ...
2016-07-20 09:4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