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수 조치된 땅콩가공품, 이유된 아플라톡신 뭘까?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국내 한 식품제조‧가공업체의 ‘땅콩 스프레드’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이유는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를 초과한다는 것이었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내년(2023년) 11월 27일까지로 표시된 제품이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식품안전연구원에 따르면 아플라톡신 B1은 강력한 간독성 및 간암을 일으키는 물질로 심각한 아플라톡신 감염증상은 간의 출혈괴사, 담관 증식, 부종과 졸음을 동반한다. 성인은 아플라톡신에 대해 높은 내성을 가진다고 보고되어 있지만 어린이들은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아플라톡신은 견과류, 곡류, 두류 등의 광범위한 식품에 오염돼 생성되며, 개화기에서 수확기까지의 이상 기후 또는 수확 및 저장과정 중 곰팡이의 오염에 의해 생성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2-15 11:17:59
아플라톡신 기준 초과 수입 땅콩기름 회수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련무역 주식회사(서울 강남구 소재)’가 수입‧판매한 중국산 ‘땅콩기름(낙화생유)’에서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30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21년 1월 6일로 표시된 제품이다.아플라톡신은 덥고 습도가 높은 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는 곰팡이독소로 장기간 섭취하면 간 경변 등이 나타날 수 있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신고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7-01 09:16:39
한식 된장 33개 제품서 아플라톡신 기준 초과 검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식된장과 메주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총 517개 제품 가운데 한식된장 33개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아플라톡신이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검사 결과 한식된장 33개 제품이 총 플라톡신 기준(B1, B2, G1, G2의 합으로서 15.0 μg/kg 이하)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식메주 제품은 모두 적합했다. 아플라톡신은 특정 곰팡이가 만드는 독소로 암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로, 습도와 위생관리가 소홀할 경우 생길 수 있다. 33개 부적합 제품 중 유통‧판매량이 없는 32개 제품은 식약처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보관중인 제품은 모두 폐기했다. 또한 유통‧판매 중인 1개 제품은 즉시 회수·폐기 조치했다. 이번 수거‧검사는 한식 된장·메주의 아플라톡신 오염 여부를 조사하던 중 기준을 초과하는 사례가 발생해 해당 업체에서 생산된 제품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했다.식약처는 전문가가 합동 현장조사를 실시하여 한식된장의 아플라톡신 생성 원인을 분석하고, 저감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안전한 한식된장 제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0-23 11: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