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교통카드→'K-패스' 전환 6월까지..."절차도 간단"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들은 6월까지 대중교통 할인 서비스 'K-패스' 회원으로 전환할 수 있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들이 오는 5월 시행을 앞둔 대중교통 할인 서비스 'K-패스'로 회원 전환할 수 있다고 24일 밝혔다.회원 전환은 이달 초부터 시작됐다. 지난 21일 기준, 전체 118만명의 약 19%인 22만5천명이 전환했다.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따로 카드 발급이나 회원가입 없이 알뜰교통카드 앱(4월까지)이나 홈페이지(6월까지)에 접속해 현재 사용 중인 알뜰교통카드 번호와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약관에 동의하면 K-패스 회원으로 전환된다. 오는 7월부터는 전환되지 않는다.알뜰교통카드가 없는 이들은 K-패스를 이용하려면 K-패스 카드를 발급받은 후 카드 등록을 위한 회원가입 절차를 거쳐야 한다.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등)을 이용하면 지출 금액을 기준으로 일반인은 20%, 청년층은 30%, 저소득층은 53.3%를 다음 달에 돌려받는 교통카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3-24 19:36:50
알뜰교통카드 사용자라면 3일부터 52시간 주의!
알뜰교통카드를 사용 중이라면 오는 3일 오전 0시부터 5일 오전 4시까지 52시간 동안 유의해야 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대중교통 할인 서비스 '알뜰교통카드'의 시스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급증한 알뜰교통카드 관련 정보를 원활히 수집 및 처리하기 위한 것.공지된 기간 동안에는 알뜰교통카드 앱·홈페이지 접속이 불가해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한 출발·도착 정보를 기록할 수 없다.지난 2019년 도입 당시 2만1000명이던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2022년 말 48만7000명, 지난해 말 109만명으로 급증했다. 현재는 약 112만명이 사용 중이다. 오는 5월 대중교통비 환급 서비스 K-패스로의 전환을 앞두고 증가세가 특히 가파르다는 게 국토부의 입장이다. 국토부는 "이번 시스템 개선 작업을 통해 앱 접속 속도를 비롯한 편의성을 높이고 K-패스 출시 전후 이용자 증가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개선 작업을 마친 뒤에도 시스템 현황을 면밀 모니터링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개선을 지속 검토·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2-01 09:57:24
알뜰교통카드 보완책 'K-패스' 2개월 앞당겨 선보인다
오는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던 K-패스 적용 시기가 앞당겨진다.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 불편 사항을 빠르게 해소하기 위해서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내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 비율로 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씩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교통카드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이를 올해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적용 시기를 2개월 이른 5월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알뜰교통카드가 도보·자전거 등 이동 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를 환급했다면, K-패스는 이동 거리와 관계없이 지출금액의 일정 비율을 돌려준다는 특징이다. 다만 최소 이용 횟수 조건은 월 21회에서 15회로 줄었다. 또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 광역버스 등을 이용하는 장거리 출·퇴근자도 K-패스 사용이 가능하다. 이미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이용자는 K-패스로의 회원 전환 절차를 거치면 카드를 재발급받지 않아도 된다. 신규 이용자는 5월부터 K-패스 공식 누리집이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11개 카드사 누리집을 통해 원하는 교통카드 상품을 고를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17 14:09:57
오세훈의 '기후동행카드', 알뜰교통카드보다 좋은 점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야심 차게 마련한 '기후동행카드'가 이달 27일 출시하는 가운데, 기존 알뜰교통카드와 비교해 어떤 카드를 쓰는 게 합리적일지 관심이 쏠린다. 12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두 카드는 사용 가능 지역이나 혜택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카드가 더 이득일지 판단하기 쉽지 않다.기후동행카드는 서울 시내 대중교통에서만 쓸 수 있고 알뜰교통카드는 수도권·부산 ·제주 등 전국에서 사용 가능하다.구체적으로 기후동행카드는 한 달에 6만2000원을 내면 서울시 지하철, 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고, 매달 6만5000원이면 지하철, 버스, 따릉이(서울시 공공 자전거)까지 탈 수 있다.2019년에 나온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최대 800m)에 비례해 최대 20%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카드사가 추가로 10%를 할인해 주는 형태다.소비자들의 대중교통 이용 형태에 따라 적합한 카드가 다르다. 경기도에서 출퇴근한다면 알뜰교통카드를 쓰는 게 합리적이다.기후동행카드는 서울 시내 버스·전철·따릉이에만 적용되기 때문이다.예를 들어 서울 종로3가에서 전철을 타고 경기도 인덕원역에서 내리는 경우에는 기후동행카드를 쓸 수 없다. 이 경우 하차역에서 역무원에게 별도 요금을 내야 한다. 버스(기본 요금 1500원)만 타는 서울 시민은 한 달에 최소 42번 이상 쓴다면 기후동행카드 이용이 합리적이다. 지하철(1400원)만 45번 넘게 탈 경우에도 기후동행카드가 득이 된다. 여기서 월 3000원을 내면 따릉이를 무제한 탈 수 있다. 또 30일 이내 지하철을 타고 버스로 환승한 뒤 10킬로미터(㎞) 내 기본 거리만 가는 경로를 42번 이상 반복한다면 기후동행카
2024-01-12 15:53:26
알뜰교통카드, 또 먹통? 국토부가 밝힌 원인은...
대중교통 이용 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알뜰교통카드' 서비스가 하루 만에 다시 장애가 발생해 이용자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알뜰교통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는 이날 오전 11시께부터 긴급 점검에 들어가면서 서비스 이용이 중단된 상태다. 점검 기간은 7일까지 이틀간이다.전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10분까지 약 13시간 동안 장애가 발생해 복구 조치했는데, 또다시 12시간 만에 다시 서비스가 중단됐다.국토부는 전날 발생한 시스템상 오류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주말 동안 시스템 관리 업체와 함께 추가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오늘 오전부터 다시 서비스에 조금씩 장애가 발생하는 것이 확인됐다"며 "재발을 막기 위해 근본적인 점검을 통해 해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장애의 원인은 알뜰교통카드 데이터베이스(DB)의 기능상 결함이다.DB에 기록된 정보가 일정 수준 이상 쌓이면 자동으로 정리해 주는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서 최근 이용자가 급증하며 늘어난 정보들이 제때 처리되지 못했고, 이에 따라 시스템이 '먹통'이 됐다는 설명이다.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2019년 도입 당시 2만1천명에 불과했으나 지난해부터 크게 늘어 현재 약 110만명이 사용 중이다.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도보나 자전거 등으로 이동한 거리(최장 800m)에 비례해 최고 20%의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카드사가 약 10%의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교통카드다.할인을 받으려면 앱을 실행해 출발·도착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 데 장애가 빚어지는 동안에는 정
2024-01-07 06:59:02
교통비 환급받기, 알뜰교통카드 폐지 대신 '이것' 도입
알뜰교통카드 사업 대신 내년 7월부터 대중교통 이용료의 20%에 상당하는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는 'K-패스(가칭)'가 도입된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대중교통 이용료를 환급해 대중교통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내년 하반기부터 K-패스(가칭)를 추진하고자 내년 정부예산안에 516억원을 편성했다. K-패스는 월 21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출 금액의 20~53%를 월 최대 60회까지 적립해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다. 알뜰교통카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야 해 교통 취약계층과 노인층 이용이 저조하다는 문제가 있었다. 아울러 앱에 출발·도착을 입력하지 않았거나 이동 거리가 확인되지 않으면 최소 마일리지인 50원만 적립되는 등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새로 도입되는 K-패스는 이동거리와 무관하게 이용금액을 기준으로 일정 비율을 적립함으로써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알뜰교통카드에서 K-패스로 사업이 전환돼도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K-패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카드사의 추가할인 10%까지 더해지면 이용료 대비 혜택 비율은 이만큼 커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서울에서 탔든 부산에서 탔든 상관없이 합산해 월 21회만 초과하면 환급이 된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8-29 16:55:58
'강력한 혜택' 알뜰교통카드, 소득공제 얼마나 확대?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요금 인상으로 국민들의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정부가 알뜰교통카드 최대 지원 횟수를 늘린다. 아울런 대중교통 이용액 소득공제도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또한 공공요금을 동결한 지방자치단체에는 특별교부세 등 인센티브를 늘리고, 저소득 근로자 등 취약계층 대상 생계비 대출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물가·민생경제 상황 및 분야별 대응 방향'을 발표했다. 알뜰교통카드에 대해서 정부는 월 44회 한도 안에서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한 한도를 60회까지 늘리기로 했다. 저소득층은 적립단가도 기존 500원에서 700원으로 상향한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신용카드 소득공제 공제율을 40%에서 80%로 2배 상향 조정한다. 대중교통 소득공제율 80%는 올해 상반기까지 적용할 예정이었으나 올해 하반기에도 계속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2-16 09:56:42
교통비 최대 30% 절감되는 '알뜰교통카드',어떻게 더 편해졌을까?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가 휴대폰만으로 이용가능한 모바일 알뜰교통카드를 오는 21일부터 전국에 도입한다. 알뜰교통카드는 국민 교통비 절감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 보행·자전거 등 이용거리에 따라 국가와 지자체가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카드사가 교통비를 추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이용자는 대중교통비의 최대 30%를 절감할 수 있다.모바일 알뜰교통카드는 재작년부터 도입되어 현재 전국에서 사용 가능하나 모바일 알뜰교통카드사별 사업지역에 따라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지역이 제한돼 그동안 이용하는데 있어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대광위는 3개 모바일 알뜰교통카드사의 데이터 연계를 위한 시스템 개선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부터는 카드사의 사업지역과 관계없이 하나의 모바일 알뜰교통카드로 전국 어디서나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게 되었다.박정호 대광위 광역교통경제과 과장은 “모바일 알뜰교통카드사 간의 마일리지 적립 제한이 해소되어 편리하게 모바일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고유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과 청년들의 대중교통비 절감을 위해 앞으로도 알뜰교통카드 이용지역과 이용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7-20 11:36:23
"스마트폰으로 교통비 절약하세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8일 알뜰교통카드를 내일부터 스마트폰으로 발급받아 전국 대부분 권역에서 이용하는 것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알뜰교통카드는 적립·할인 등을 제공하는 교통카드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걸어간 거리,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 등에 따라 최대 20%의 마일리지를 비례하게 지급한다. 이에 더해 카드사 별로 약 10%의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지난해부터 실물 카드가 아닌 스마트폰만으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알뜰교통카드를 선보였지만, 사용 가능한 곳은 수도권·대전·세종·제주 등 일부 지역에 국한되어 있었다.이를 개선하기 위해 대광위는 앞서 6월부터 한국교통안전공단, 로카모빌리티, 디지비유페이와 모바일 알뜰교통카드 이용 지역 확대를 목표로 하는 업무협약을 진행한 바 있다.이러한 준비과정 끝에부산과 대구, 강원, 충북, 충남, 전남 등에서도 모바일 알뜰교통카드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모바일 알뜰교통카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스마트폰에 지역별 모바일 교통카드 앱을 깔아야 한다. 앱에 들어가서 모바일 교통카드 발급 절차를 거친 후, 알뜰교통카드 앱을 통해 가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지역별 모바일 교통카드 앱은 인천·경기·부산·울산·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남 등은 모바일캐시비, 대구·경북은 원패스다.알뜰교통카드 가입 방법과 카드사별 이용 지역 등 자세한 사항은 알뜰교통카드 및 모바일 교통카드사 홈페이지 등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9-28 15:00:49
알뜰교통카드 이용자 월평균 대중교통비 6만3691원→5만829원…20% 절감
지난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의 월평균 대중교통비가 6만3691원에서 5만829원으로 약 20% 줄었다는 정부 통계가 나왔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알뜰교통카드 및 광역버스 준공영제 확대 등 국정과제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재작년 3월에 출범한 대광위는 오는 2030년까지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 권역에 광역교통망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M버스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충...
2021-05-14 11:2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