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이용자 선호도, 클립보다 릴스였다
국내 이용자들이 오래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인스타그램이 언급됐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이하 와이즈앱)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한 앱은 유튜브로 사용 시간은 1081억 분으로 조사됐다. 이어 카카오톡 339억 분, 인스타그램 233억 분, 네이버 206억 분 순으로 집계됐다.4월 유튜브(1021억 분), 카카오톡(325억 분), 인스타그램(209억 분), 네이버(200억 분)과 같은 순이지만, 인스타그램과 네이버의 경우 그 격차가 9억 분에서 27억 분으로 크게 늘었다.앞서 인스타그램은 지난달 와이즈앱의 모바일 앱 통계가 시작된 2016년 3월 이후 최초로 네이버를 제치고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하는 앱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외에도 인스타그램은 '자주 사용하는 앱'에서도 2위를 굳혔다.지난달 인스타그램 실행 횟수는 178억 5524만 6930회로 카카오톡(787억 6736만 1094회)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네이버 총 실행횟수는 143억 9131만 1518회로 3위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6-10 14:22:53
'K-패스' 앱에 광고가 너무 많다? 소비자 주의 당부
K-패스를 사칭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이 등장하며 소비자 주의가 당부된다.2일 정부는 앱 스토어에서 ‘K-패스’로 검색해 나온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앱을 설치해야 하며 공식 앱은 “별도의 유료 결제창이나 광고가 없다”고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현재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 등 앱 마켓에서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식 배포한 K-패스 앱 외에도 유사한 명칭의 민간 앱이 다수 검색되고 있다. 사칭 앱들 가운데 일부 앱은 과도한 광고를 표출하거나 유료 서비스 결제를 유도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K패스 사칭 앱을 다운받은 이용자들은 “정부에서 시행하는 앱에 무슨 광고가 이렇게 많냐”, “로그인을 하면 유료 결제로 전환되는데 번거로워서 이용을 못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이에 정부는 앱 스토어에서 ‘K-패스’로 검색해 나온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앱을 설치하라고 안내했다.대광위는 “정부는 어떠한 경우에도 과도한 광고를 표출하거나 유료 결제를 유도하지 않고 있다”며 “앱과 홈페이지를 비롯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공지를 게시하는 등 관련 사항을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02 10:43:01
"여보, 네비 찍어봐" 어린이날 가장 많이 간 곳은?
어린이날 자동차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목적지로 4년 연속 가장 많이 선택된 곳은 '스타필드 하남'이었다.티맵모빌리티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어린이날 집계된 티맵 주행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목적지 설정 건수 1위는 4년 연속 '스타필드 하남'이었다고 30일 밝혔다.어린이날 목적지 상위권은 아울렛과 복합쇼핑몰 등이 차지했고, 지난해 속초관광수산시장이 9위로 올라서면서 TOP10 안에 들었다. 이 외에도 노량진수산시장(23위), 가락동농수산물시장(44위), 예산상설시장(68위) 등 전국의 주요 전통시장이 인기 있는 목적지로 나타났다.티맵모빌리티는 이날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제102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전국 어린이날 행사 정보를 안내한다고 밝혔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진행되는 어린이날 행사 정보와 최적 이동 경로를 함께 제공한다.이에 따라 205곳 시·군·구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기념행사 390여개 정보와 행사 장소 및 시간, 세부 프로그램 등 주요 정보를 티맵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오는 7일까지 티맵 실시간 인기·혼잡 지역 검색 서비스인 'T지금' 내 '어린이날' 탭에 들어가면 이 같은 정보를 한눈에 모아 볼 수 있다.티맵모빌리티는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여행을 위한 렌터카 쿠폰 이벤트도 진행한다. 티맵 렌터카를 이용하면 단기 여행용 승합차부터 한 달 살기까지 다양한 용도의 차량을 대여할 수 있다.최종 결제금액을 기준으로 7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3000원짜리 쿠폰을 지급하며, 10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15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한다. 월 단위로 렌트하는 고객에게는 결제금액과 상관
2024-04-30 12:38:41
"아이가 아파요" 300만원 빌리던 엄마 사실은…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거짓으로 아이 병원비를 구하던 여성이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볍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6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년 동안 채팅 앱을 통해 알게 된 피해자들에게 아들의 병원비가 필요하다고 속여 100여 차례에 걸쳐 10억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채팅 앱에 "아들 병원비 300만 원을 빌려줄 사람을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A씨는 "아들이 입원해 급하게 입원비가 필요하다"며 "300만 원을 빌려주면 3달 안에 갚겠다"고 거짓말했다. 당시 A씨 아들은 입원하지 않았다. 또한 다른 채팅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아들이 뇌전증을 앓고 있다는 등의 거짓말로 다수의 피해자들을 속이고 돈을 편취했다. 이러한 수법으로 180여 차례에 걸쳐 받아 챙긴 돈만 10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판부는 "A씨는 개인 채무만 수천만 원에 이르는 등 빌린 돈을 변제할 의사나 능력이 없었다"며 "또한 피해 보상이 대부분 이뤄지지 않았고, 피해자들이 보상받을 수 있다고 볼 만한 사정도 확인되지 않는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0-15 20:19:15
앱 유료 서비스, 구매처에 따라 가격 차이가 이렇게나?
애플리케이션 내 유료 서비스를 구매할 때 어디에서 사는지에 따라 가격 차가 최대 76.9%까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구글과 애플, 원스토어 등 앱 마켓 3사에서 모두 유통되고 있는 84개 인앱구매 상품 가격을 비교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인앱구매 상품은 앱 마켓에서 제공하는 결제 시스템에 소비자가 결제 수단을 등록해 구매하는 것으로, 같은 앱이라도 원스토어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구글은 최대 59%, 애플은 76.9%까지 비쌌다. 인앱구매 상품 84개의 평균 가격은 애플이 2만6714원으로 가장 비쌌고, 구글 2만6396원, 원스토어 2만4214원 순이었다. 구글과 원스토어를 비교하면 84개 중 42.9%가 구글이 더 비쌌고, 나머지는 가격이 동일했다. 애플과 원스토어를 비교하면 63.1%는 애플이 비쌌고, 나머지는 가격이 같았다. 애플이 10% 이상 비싼 경우는 53.6%였다. 소비자원이 최근 1년간 인앱구매를 경험한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43.6%는 동일한 상품이 앱 마켓에 따라 가격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스마트폰 운영시스템에 따라 다른 앱 마켓으로의 접근이 제한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콘텐츠를 구매할 수 없는 점에 대해서는 88.1%가 부당하다고 답했다. 안드로이드 사용자 500명 중 71.6%는 앱 재설치 등 번거로움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앱 마켓에서 콘텐츠를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했다. 소비자원은 또 2020∼2022년 접수된 모바일 게임 관련 대금 취소·환급 거부 피해 323건 중 68.7%가 보호자 동의 없는 결제로 발생한 만큼 미성년자가 이용하는 계정에는 인앱구매 결제 한도를 신설하는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경림 키즈맘
2023-09-14 14:51:29
삼성 갤럭시, 카메라앱 특허 침해? 美서 무슨 일이...
삼성전자가 갤럭시 S22 휴대전화 등의 카메라 애플리케이션과 관련한 특허 침해 혐의로 미국에서 피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현지시간) 법률 리서치 서비스인 '블룸버그 로'에 따르면, 특허 관련기업 팝스트 라이선싱(Papst Licensing)은 전날 미국 텍사스주 동부지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을 통해 삼성전자가 '플로팅 카메라 촬영 버튼' 관련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이 기능은 스마트폰 화면상의 원하는 위치에 카메라 촬영 버튼을 추가로 둘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갤럭시 S9과 갤럭시 S22를 비롯한 삼성전자 제품들에 사용됐다는 게 팝스트 라이선싱 측 입장이다. 팝스트 라이선싱 측은 이에 대해 자신들이 2018년과 2020년 등록한 '카메라 촬영 버튼 이동식 사용자 인터페이스' 특허 2건을 삼성전자가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태블릿, 미디어플레이어 제품 등 해당 기능을 쓴 다른 제품들도 특허 침해에 해당하면서 손해배상액과 소송비용 등을 요구했다. 삼성전자 측은 블룸버그 로의 논평 요청에 입장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7-14 16:30:01
앱 깔았더니 모든 교통수단 예약 가능해져
올해 12월부터 철도, 버스, 택시, 항공 등의 교통수단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에서 한 번에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한국도로공사,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전국 'MaaS'(통합교통서비스) 시범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MaaS는 철도, 버스, 항공, 택시, PM, UAM(도심항공교통) 등 모든 교통수단의 서비스를 통합하는 개념이다.대광위는 공모를 통해 협력 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한국도로공사, 카카오모빌리티, 슈퍼무브와 함께 MaaS 시범서비스를 12월부터 제공할 예정이다.한국도로공사는 공공기관으로서 데이터 연계 기반 MaaS(오픈 MaaS) 체계를 구축하고, 각각의 운송사업자로부터 받은 운행·운항 데이터를 통합해 민간 플랫폼 기업 등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모빌리티 서비스 민간 플랫폼인 카카오모빌리티와 슈퍼무브는 MaaS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플랫폼 앱에서 최적 경로 조회뿐 아니라 다양한 교통수단의 예약과 결제가 가능하다.현재는 스마트폰으로 교통수단과 최적경로를 확인한 뒤 앱을 통해 교통수단을 예약하고 결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대광위는 2년간의 시범사업 기간 보완 사항 등을 검토·반영한 뒤 시범사업 종료 이후 모든 민간 플랫폼 기업과 지자체 등에 MaaS 시스템을 전면 개방할 방침이다. 카카오모빌리티와 슈퍼무브가 아닌 다른 기업들도 Maas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이성해 대광위 위원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국민 이동 편의와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큰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 전국 MaaS 구축의 첫걸음"이라며 "한국 MaaS 산업이 글로벌 시장까지 선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quo
2023-04-07 10:44:57
"지인한테 뿌린다" 몸캠 협박한 일당, 뜯어낸 금액은...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신체 사진을 받아내 유포하겠다며 남성들을 협박, 수억원을 챙긴 '몸캠 피싱' 조직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공갈 혐의로 20대 총책 A씨 등 5명을 구속하고 20대 공범 B씨는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A씨 등은 2021년 6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채팅 앱으로 자신의 신체 사진을 전송한 남성 142명을 협박해 총 2억원을 받아 챙겼다.이들은 광고회사로 위장한 사무실에 앉아 컴퓨터로 채팅 앱을 통해 여성이 메시지를 보내는 것처럼 속여 피해 남성들에게 접근했다.이들은 남성들과 대화를 통해 신뢰를 쌓고 이름과 연락처를 알아냈다. 또 피해 남성들로부터 얼굴과 신체 노출 사진도 받았다.이후 허위사이트에 들어가도록 유도해 악성코드를 심어 피해자들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가족이나 지인 전화번호를 확보한 뒤 신체 노출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협박을 받은 남성 142명 가운데 32명은 실제로 A씨 일당에게 돈을 보냈다. 최소 40만원부터 많게는 4천100만원을 보낸 피해자도 있었다.피해자들은 대부분 20∼30대 직장인 남성으로 음란 채팅 사실이 가족이나 지인에게 알려질까 두려워 돈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경찰 관계자는 "젊은 남성들을 대상으로 한 몸캠피싱 범죄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채팅을 할 때는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은 열지 말고 삭제해야 하며 신체 사진이나 음란한 영상통화를 하면 범죄 표적이 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2-23 17:15:15
또? 카카오톡 메시지 송수신 장애 발생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이 4일 오후 메시지 송수신에 장애가 일어나 많은 이용자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이날 오후 2시 10분께부터 시작된 송수신 장애로 인해 일부 사용자들은 메시지를 보내고 받을 때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등 문제를 겪고 있다.소셜미디어 등에서는 카톡 이용자들이 줄줄이 '먹통' 사태에 불만과 불편을 토로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0-04 14:46:34
엄마가 읽고 아이가 듣는 '영어 명작' 어떠세요?
원서 읽기를 통해 영어 스피킹을 배울 수 있게 하는 AI 기반 영어 스피킹 학습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라바리딩(Lava Reading)이 옥스포드 대학출판부(Oxford University Press)와의 협력을 통해 옥스포드 북웜(Oxford Bookworms) 시리즈를 신규 원서 콘텐츠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사용자들은 앱 업데이트를 통해 이러한 신규 콘텐츠를 지금 바로 이용할 수 있다.클래식 문학부터 현대 소설, 판타지, 추리소설, 논픽션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270권이 넘는 옥스포드 북웜 시리즈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자신의 실력에 맞게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일곱 단계의 읽기 수준으로 구분돼 제공되는 게 특징이다.라바리딩은 이번에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 찰스 디킨즈의 <두 도시 이야기>, <올리버 트위스트>, 셰익스피어의 희곡 <햄릿>, <오델로>, <로미오와 줄리엣>, 그리고 셜록 홈즈 소설 시리즈 등 14권의 옥스포드 북웜 원서를 신규 콘텐츠로 추가했으며, 옥스포드 대학출판부와 계속 협력해 앞으로 30권을 더 추가할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이러한 신규 콘텐츠를 이용할 때 라바리딩 특유의 낭독 식별 기능은 물론, 단어 및 문장별 올바른 발음 듣기, 실시간 영한 번역, 단어장 등 라바라딩 앱의 기존 기능들을 그대로 쓸 수 있다.이번 옥스포드 대학출판부와의 협력에서 특별한 점으로, 라바리딩은 원서의 오리지널 ‘텍스트’뿐만 아니라 실제 네이티브 스피커의 ‘오디오’까지 가져왔다. 따라서 이번에 추가된 옥스포드 북웜 시리즈를 통해 영어 말하기를 연습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녹음된’ 목소리와 비교해가며 자신의 발음을 점검할 수 있다.라바리딩
2022-01-13 10:3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