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서 곰 2마리 야산으로 탈출...수색 작업 중
경기 용인시의 한 곰 사육농장에서 반달가슴곰 2마리가 탈출해 시와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6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용인시 이동면 한 곰 사육농장에서 반달가슴곰 2마리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농장에 설치된 철제 사육장은 훼손된 상태였다.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곰이 탈출했으니 안전에 유의하기를 바란다"는 긴급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용인시 관계자는 "해당 농장이 야산에 둘러싸여 있어 곰들이 산 속으로 탈출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7-06 13:31:33
야산서 극단선택한 고교생 유가족, '학폭' 의혹 제기
광주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등학생이 학교폭력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같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월 29일 오전 11시 19분께 광주 광산구의 한 야산에서 지역 모 고등학생 2학년인 A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당시 정황을 조사하고 A군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숨진 A군의 휴대전화 속에는 동급생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듯한 동영상이 저장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단순한 극단 선택이 아닐 가능성이 제기됐다. 유족의 수사 의뢰에 따라 경찰은 사건을 기존 형사과에서 여성청소년과로 넘겨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섰다. 경찰은 학교 관계자와 가해 의심 학생 등을 대상으로 A군이 숨지기 전 학교 폭력에 시달렸는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7-05 15:00:01
분당 실종 고교생, 야산서 숨진 채 발견
지난 22일 하교 후 실종된 경기 성남시 서현고 3학년 김휘성 군이 28일 인근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시신에서 타살 정황은 보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발견 당시 김 군의 시신 형태나 김 군이 스스로 새마을연수원 인근으로 향하는 모습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김 군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은 유족 동의를 거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앞서 김군은 지난 22일 오후 4시 40분 하교한 뒤 서현역 서점에서 책을 사고 거리로 나와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한 뒤 실종됐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6-28 09: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