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서 야생화 구경하며 봄기운 만끽해보세요!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하 공단)이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국립공원 야생화 관찰 과정을 오는 8일부터 6월 4일까지 운영한다.이번 국립공원 야생화 관찰 과정은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아름다운 국립공원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예약제로 운영된다. 야생화 관찰 과정은 국립공원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야생화 서식지를 탐방하는 자연해설과 더불어 야생화 관련 다양한 자연체험으로 구성됐다.내장산 등 국립공원 7곳에서 총 64회의 야생화 관찰 과정이 준비되었으며, 모집인원은 총 1280명이다.모든 과정은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과정별 참여인원은 20명이고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먼저 4월부터 내장산(정읍)을 시작으로 한려해상(남해), 지리산(함양), 소백산(영주)에서 다양한 야생화 관찰 과정이 시작된다. 봄철 야생화 관찰 과정은 개화시기에 맞춰 각 국립공원에서 참여 가능하며, 국립공원별 상세한 일정과 참여 방법은 공단 사이트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정권 공단 탐방복지처장은 "봄꽃과 어우러진 국립공원에서 다채로운 야생화 관찰 과정 참여를 통해 탐방객들이 삶의 활력을 되찾고, 봄의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4-06 16:42:40
국립생태원,'우리 들꽃이야기' 개최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이 봄 여행주간(4.28~5.13)과 연계해 '소로우 길과 함께하는 우리 들꽃 이야기'를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야외공간 '소로우 길'에서 다음 달 27일까지 개최한다. 개원 5년 차인 국립생태원은 매년 봄이 되면 야생화를 주제로 특별행사를 연다. 올해는 지난 4월 첫 선을 보인 '소로우 길'의 자생식물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울릉도에 자생하는 섬개야광나무와 섬시호를 비롯해 멸종위기 야생 생물 Ⅱ급인 삼백초 등 총 88종의 우리 들꽃을 전시한다. 소로우의 저서에 기록된 야생화 중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꿀풀, 나도옥잠화 등 13종도 선보여 소로우가 보고 느꼈던 야생화를 만날 수 있다. 국립생태원은 봄 여행주간인 4월 28일부터 5월 13일 중에 입장료 50% 할인 행사를 한다. 생명 사랑 및 생태보전을 주제로 '2018 봄을 그리다' 생태 그림대회와 4월 28일부터 1박 2일 동안 생태체험을 통한 생태 감수성을 함양하는 숙박형 '가족 캠프' 등 다양한 생태체험 행사도 이어진다. 국립생태원 임순호 식물관리연구실장은 "이번 우리 들꽃 이야기는 관람객들에게 소로우 길과 더불어 소중한 우리 들꽃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달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관람객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전시를 지속해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04-27 14:4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