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국립수목원 어떠세요? 체험하는 어린이정원 개장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새 단장을 마친 어린이정원을 1일 개장했다.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이 정원은 어린이들이 직접 자연을 손으로 만지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특히 흙 놀이터 등을 확대해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과 친해지도록 조성했다.또 교육 프로그램 '중요한 우리 식물 알기'와 '식물의 성장 과정 배우기' 등과 연계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어린이정원은 국립수목원 키즈아카데미 '숲이오래' 옆에 마련됐다. 숲이오래는 매년 5천5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상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놀이와 교육프로그램 경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숲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미래 세대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01 18:37:51
용산 어린이정원, 5월 4일 개방
서울 용산공원 일부가 '용산어린이정원'으로 다시 태어난다.국토교통부는 5월 4일 오후 2시부터 용산공원 반환 부지의 일부를 용산어린이정원으로 조성해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부지는 최근까지 주한미군 기지로 활용되던 곳으로, 시범 개방을 한 적은 있지만 공원으로 조성해 상시 개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국토부는 "기지 완전 반환 후 추진될 용산공원을 정식 조성하기에 앞서 국민이 미군기지 반환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용산어린이정원부터 임시로 개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용산어린이정원은 장군숙소 지역, 잔디마당, 전망언덕, 스포츠필드로 구성됐다.장군숙소 지역에서는 미군 장군들이 거주했던 붉은색 지붕의 단층 단독주택, 나무로 된 전신주 등 이국적 풍경을 볼 수 있다. 또한 홍보관에서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후 미군 주둔과 이번 개방까지 120년의 기록을 사진과 영상을, 기록관에서는 과거 용산기지에 거주했던 미군 가족의 생활상과 미8군 클럽에서 태동한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미군 야구장이었던 공간은 7만㎡(약 2만 평) 규모의 잔디마당이 됐다.잔디마당 끝자락의 전망언덕에 올라서면 반환 부지 전체의 풍경뿐 아니라 대통령실, 용산 도심, 국립중앙박물관, 남산 등을 조망할 수 있다.스포츠필드에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 전용 야구장과 축구장을 만들었다.용산어린이정원에 대해 국토부와 환경부는 국민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환경 모니터링 등을 한 결과 안전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실외 측정 물질 모두 환경 기준치보다 낮거나 주변 지역과 비슷한 수준이었고, 실내도 사무실 공기 관리지침 등 환경기준
2023-04-25 13:5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