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모래놀이터 소독 2배 강화…"안심하고 이용해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 내 모래놀이터의 안전·위생 관리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강공원 내 모래놀이터는 총 11개소로, 어린이 놀이시설 8개소와 씨름장·백사장 등 야외 체육시설 3개소로 구성됐다.한강사업본부는 모래놀이터 일광소독(모래뒤집기)을 기존 주1회에서 주2회 이상으로, 전문장비 활용 소독을 기존 연 2회에서 연 4회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이는 불특정다수의 어린이가 이용하는 놀이시설의 위생을 강화해 코로나19 바이러스 등으로부터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다. 한강사업본부는 매일 쓰레기와 이물질 등을 청소하고 있으며, 매년 놀이터 모래를 채취해동물 배설물의 기생충란(연 2회)과 납, 카드뮴 등 중금속(연 1회) 검출 검사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는 등 환경보건 위해성을 관리하고 있다.한강사업본부 김인숙 공원부장은 “실내 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이 한강공원을 많이 찾고 있는 만큼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놀이 시설물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시민 여러분도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잘 지켜 공원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6-22 10:00:53
대전시, 어린이 놀이시설 1,754곳 안전 점검
대전시는 봄을 맞아 활동량이 많아지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놀이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놀이시설 1,754곳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분야는 시설분야인 조합놀이대, 그네, 바닥재, 회전 놀이기구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대상이다. 놀이기구 파손여부, 구조물 변형여부, 신체 부위가 낄 수 있는 틈새가 있는지 등을 살펴보면서 놀이시설 안전관리 운영 전반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집, 주택단지, 도시공원에 설치된 어린이놀이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제1단계는 관리주체 자체점검, 2단계는 관리감독부서 표본점검, 3단계는 전문가 및 시구 합동 점검반으로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예산이 필요해 즉시 시정 조치가 불가한 시설은 임시 폐쇄조치 및 신속한 보수 등 안전조치를 강구할 방침이며, 응급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즉시 시청하도록 할 계획이다. 박월훈 시 시민안전실장은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체계를 강화해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뛰놀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4-02 10:15:02
경기도 "어린이 놀이시설 정보, QR코드로 확인하세요"
경기도교육청은 공·사립 유치원과 학교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현황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선진화 시스템'은 놀이시설 이용수칙판에 안전관리 현황 정보를 담은 QR코드를 부착하는 것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2020년 예산 7억여원을 투입해 상반기까지 도내 공·사립유치원과 학교 어린이놀이시설 3346개 이용수칙판에 놀이기구 1만1150개의 정보를 담은 QR코드를 부착할 방침이다.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기구별 안전정보, 배상책임 보험정보, 기구별 안전수칙, 놀이시설 위생관리 현황, 사고 발생에 따른 응급조치 요령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안전문제를 발견한 경우 QR코드 정보에서 안내하는 해당 학교나 교육지원청 담당자 연락처로 전화해 문제를 알릴 수 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선진화시스템 도입으로 어린이놀이기구의 안전성 확보 뿐 아니라 체계적인 놀이기구 관리와 지원이 가능해졌다”면서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안전한 환경에서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3-23 15:00:02
동작구, 어린이 놀이시설 환경개선 사업 추진
동작구는 아이들의 안전한 놀이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2020년 어린이 놀이시설 환경 개선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먼저 관내 공동주택 모래바닥 놀이시설 17개소 전체를 대상으로 상반기(3~4월)와 하반기(9~10월) 각 1회씩 소독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구체적으로는 샌드필터를 이용해 모래 속 이물질 및 잡석 제거, 고농도 오존수를 사용한 고압 살균소독, 모래 경도 유지, 놀이 기구 세척 등이며 구에서 사업비의 60%를 지원한다. 아울러 공동주택단지 어린이 놀이시설 30개소를 대상으로 비상벨 설치비 60%를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낙하나 유괴 등 위험발생 시 어린이와 보호자가 쉽게 작동할 수 있도록 가시성이 높은 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비상벨을 누르면 사이렌과 경광등이 울리고 동시에 관리사무소나 경비실의 수신기에 상황이 발생한 위치가 표시돼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사업을 희망하는 단지는 오는 17일부터 3월 6일까지 사업 신청서와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 등 필요서류를 구비해 구청 주택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이등호 주택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놀이공간의 유해환경 개선과 안전확보로 어린이와 보호자가 안심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만들겠다”며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구는 지난해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자체예산을 투입해 공동주택 내 어린이 놀이시설 모래바닥재 소독과 비상벨 설치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2-15 09: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