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 '아오자이' 착용에 베트남, "한국 영부인답다"
베트남 현지 언론 '베트남 익스프레스'가 지난달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활동을 알린 기사에 김 여사를 향한 긍정적인 반응이 잇따랐다. 베트남의 한 누리꾼은 "아름다운 나라, 한국의 영부인답다"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매체는 지난달 22일(현지시간)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베트남 문화 교류의 밤' 행사를 보도하면서 윤 대통령과 김 여사의 모습을 영상과 사진으로 보도했다. 2일 대통령실은 베트남 국빈 방문 당시 김 여사의 활동에 대한 베트남 현지 언론 보도 내용과 사회관계망(SNS) 게시글 및 댓글 내용 등 반응을 전했다. 김 여사는 23일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의 부인 판 티 타잉 떰 여사와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자리에서 베트남 전통의상 '아오자이'를 착용했다. 떰 여사가 "한국과 베트남의 돈독한 우정의 상징"이라며 선물한 옷이다. '쏭쩨', '뚜오이 쩨' 등 베트남 매체들은 김 여사가 아오자이를 입은 모습에 주목했다. 매체에 따르면 떰 여사는 김 여사에게 "초록색이 잘 어울린다, 대한민국 정상 배우자로서는 처음으로 베트남 아오자이를 입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 여사는 "감사의 의미로 다음에 한국에 오시면 한국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화답했다. 앞서 현지 매체 '단트리'는 같은 날 트엉 주석이 윤 대통령 부부를 맞이하는 공식 국빈 환영식을 알리며 "김 여사가 베트남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김 여사의 다양한 현지 활동도 화제를 모았다. 현지 언론 'VTC News'는 24일 '한국 영부인, 108중앙군사병원 방문 중 심쿵(bắn tim)'이라는 제목으로 김 여사가 베
2023-07-03 10:52:30
윤 대통령 못지않게 스포트라이트 쏟아지는 김건희 여사
윤석열 대통령 못지않게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도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있다. 14일 김건희 여사가 ‘허위 경력 제출 의혹’ 관련 답변 요청을 받은 지 두 달 만에 서울경찰청 반부패 공공범죄수사대에 서면답변서를 제출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사립학교개혁과 비리추방을 위한 국민운동본부, 민생경제연구소 등은 김 여사에 대해 "지난 2001년부터 2016년까지 시간강사와 겸임교수로 강의한 한림성심대, 서일대, 수원여대, 안양대, 국민대에 제출한 이력서에 20개에 달하는 허위사실을 기재했다"며 사기와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그를 경찰에 고발했다. 이에 김 여사는 작년 12월 26일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어 일부 경력을 허위로 기재하거나 부풀린 점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외에 그의 팬클럽 '건희사랑'도 김 여사에 대한 스포트라이트 세례의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13일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최근 김건희 여사 팬클럽이 아주 정말 눈에 거슬린다"면서 강도 높은 비판을 했다. 이어 나 전 의원은 "팬클럽 회장(강신업 변호사)이 너무 정치적 발언을 하는데 자칫 김 여사의 발언으로 오인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강신업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때다 하고 우리 건희사랑 공격하는 나경원. 그것도 기회 포착이라고? 그래서 당신은 안 되는 거야. 건희사랑 팬클럽이 거슬린다? 쯧쯧 물색없기는. (중략)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김건희 팬카페 때문에 떨어진다는 나경원.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 정치 건달 이준석도 하나 못 잡는 나경원 당신 같은 빈약한 국
2022-07-14 14: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