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산후조리원서 생후 2주된 영아 숨져
전주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생후 2주 된 영아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6일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2시 20분께 전주시 완산구 한 병원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 영아가 숨을 쉬지 않는 것을 간호사가 발견했다. 발견 당시 아이 입 주변에 이물질이 있었고 소량의 거품도 물고 있었다.신고로 출동한 구급대원이 근처 병원에 이송했지만 영아는 끝내 숨졌다.경찰 관계자는 “1차 부검결과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내인사로 추정되고 있다”며 “최종 부검 결과가 나오는 대로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09-17 11:5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