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소멸할라"...경북 영양군, '46개' 인구정책 마련
인구소멸 위기를 겪는 지역 중 한 곳인 경북 영양군이 인구 증가를 위해 46가지 다양한 정책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23일 경북 영양군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영양에서 사망한 사람은 281명인데 반해, 태어난 신생아 수는 29명밖에 되지 않는다.이러한 인구 감소세에 따라 영양군은 예비 부모에서 노년까지 생애주기별 다양한 인구 증가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우선 군은 인구 증가의 기반이 되는 결혼율을 높이기 위해 결혼 장려금 500만원, 결혼비용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출산 장려를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와 고위험 산모 의료비를 지원하며, 둘째 이상 건강보험료와 보육료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청소년에게는 교육비와 여성위생용품을 지원하며 대학생 장학금과 향토생활관을 지원하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독감 및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건강검진비, 치매 조기검진 비용 등을 지원한다.이 밖에 전입하거나 귀농하는 인원을 늘리기 위해 전입 축하금과 주소이전 유공 장려금, 주택 임차료 등 한 사람당 최대 1천400만원을 지원하거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또 영양에서 결혼이민 등으로 국적을 얻고 거주 중인 군민에게 영양사랑 상품권을 준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25 19:09:10
옛날 과자 가격 논란에 영양군·상인 공식 사과
최근 KBS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을 통해 과하게 비싼 옛날과자 가격이 논란이 되자 관련 지자체와 상인이 공식 사과했다. 이와 관련하여 영양군은 사과문을 통해 “축제를 개최하면서 이동상인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한 문제이고 이동상인도 축제의 일부”라며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 또한 영양군의 당연한 책무일 것”이라고 했다. 또한 과자를 판매한 상인도 영양군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다. 해당 상인은 “코로나19로 먹고살기 힘들었습니다. 생각이 짧았습니다. 과자 단가를 높이 책정해 모든 상인 여러분에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지난 4일 방송된 ‘1박2일’에서는 옛날 과자를 구매한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시식 후 약 1.5kg을 구매하자 약 6만8000원이 나왔다. 100g당 단가가 약 4499원이었던 것. 이날 멤버들이 과자 가격으로 총 14만원을 지불하자 가격 바가지 논란이 일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6-07 10:21:14
"코로나 극복에 써 주세요" 7세 어린이, 저금통 기탁
경북 영양군의 한 7세 어린이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 달라며 1년동안 모은 저금통을 기탁해 화제다. 지난 2일 영양읍 병설유치원에 다니는 조아름 어린이는 21만원이 든 돼지저금통을 들고 읍행정복지센터에 방문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1년 동안 모은 저금통을 깼다는 조아름 어린이는 "코로나19로 힘드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금통에는 21만9천40원이 담긴것으로 전해졌다. 전병...
2020-04-05 09:00:02